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600만명 넘어, 사망자는 64만5184명 (7월 27일 현재)
미국 최근 4일간 1일 평균 사망자 1천명 이상, 스페인 1일확진자 2천명 이상
일본 국내여행 활성화 발표했으나 확진자 3만명 넘어
확진자 다수국은 미국 417만8,730명, 브라질 239만4,513명, 인도 138만5,635명, 러시아 81만1,073명, 남아공 43만4,200명
사망자 다수국은 미국 14만9,112명, 브라질 8만7,052명, 영국 4만5,752명, 멕시코 4만3,680명, 이탈리아 3만5,107명
한국은 총 확진자 14,150명, 사망자 298명
호주는 총 확진자 14,403명, 사망자 155명
“코로나19 백신 출시되더라도 확산세 계속 이어질 것” 우울한 전망도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600만 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가 여름휴가철을 맞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되는 추세다. 휴가철 이동인구가 늘며 각국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확진자는 주말 동안 1,6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동안에만 전 세계에서 25만7789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AFP통신은 7월 26일(현지 시간) 자체 집계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605만223명이라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 가운데 64만518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은 미국을 포함한 미주대륙과 지중해 국가의 확진자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더욱 극심한 집계치를 내놨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월 26일 11시 18분(GMT 기준)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1,622만6951명이다. 이 중 64만887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브라질, 인도의 확진세가 강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 호주 등지에서도 재확산되고 있다. 점차 각국의 봉쇄령이 해제되는 가운데 이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로의 관광객 이동이 늘기 시작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된다.
CNN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2일 이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일일 평균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속도로 사망자가 늘어날 경우 다음 달 중순까지 미국 내에서 17만5,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431만5709명, 누적사망자는 14만9398명을 기록했다. 특히 플로리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뉴욕을 넘어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국 내 2위로 올라서는 등 주로 여름 휴가철 휴양지가 많은 남부지역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한동안 확산세가 주춤했던 유럽지역도 심상찮다. BBC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 25일 하루 확진자가 2255명에 달해 최근 평균인 500명선을 훌쩍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이 스페인 여행을 제한하고 나섰다. 영국 외무부는 26일부터 스페인 본토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스페인에서 귀국하는 모든 자국민을 대상으로 2주간 의무격리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와 프랑스도 25일부터 스페인 여행 자제령과 함께 이 지역 방문자에 대한 의무격리제도를 도입했다.
확진자 다수국은 미국 417만8,730명, 브라질 239만4,513명, 인도 138만5,635명, 러시아 81만1,073명, 남아공 43만4,200명이다.
사망자 다수국은 미국 14만9,112명, 브라질 8만7,052명, 영국 4만5,752명, 멕시코 4만3,680명, 이탈리아 3만5,107명이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연휴였던 일본은 누적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26일까지 일본 내 누적확진자는 3만1378명, 누적사망자는 1011명을 기록했다. 연휴가 시작된 23일 이후 나흘 동안 3386명이 늘어나 일평균 84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서는 전날 23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감염경로 파악이 안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의 경우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정은경)는 7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라크 귀국 근로자 38명 포함)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150명(해외유입 2,2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2,890명(91.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명(치명률 2.11%)이다.
신규 확진자 58명은 검역을 통해 밝혀진 해외유입자 46명과 지역감염자 12명이다.
한국내 지역사회 발생 12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5, 부산 1, 광주 1, 경기 5명이다.
전날인 7월 25일 총 확진자는 14,092명, 사망자는 298명이었다.
호주 COVID-19 Health Alert에서는 7월 26일 현재 총 확진자는 14,403명(신규 475명), 사망자는 155명 (회복 9,170명)이다. 현재까지 3,935,000명 이상이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다.
주별 확진자 (사망자) 수는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113명 (3명), New South Wales 3,668명 (49명), Northern Territory 31명 (0명), Queensland 1,076명 (6명), South Australia 447명 (4명), Tasmania 229명 (13명), Victoria 8,181명 (71명), Western Australia 658명 (9명)이다.
특히 남부 빅토리아주의 노인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7월 22일에는 빅토리아주에서 일일확진자가 484명이 발생해 호주 내 일일확진자로는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빅토리아주 외 호주의 다른 지역에서는 18명의 신규확진자가 보고됐다.
한편 현재 각국의 긴급승인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또한 항체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량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백신 접종 이후 항체 지속성이 3개월에 그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 충칭병원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 7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감염자의 90% 이상이 감염 2~3개월 후 면역 항체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하기도 했다. 필립 도미처 화이자 백신연구개발 책임자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면역의 지속기간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도 앞서 워싱턴포스트와의 화상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백신은 물론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의 항체 지속기간 또한 알 수 없는 상태”라며 “백신은 1회가 아닌 2회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고 예측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백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