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구 목사의 한주간 목회기도
밝은 곳으로 불러주시는 십자가의 사랑처럼
한쪽 손이 오그라들어
고통과 절망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막3: 1-6)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한 쪽 손이 오그라든 것 때문에
마음도 생각도 오그라들었고
걸음까지 오그라들었습니다.
예배드리는 주님 앞에서도
구석진 곳에서 자꾸만 숨고 싶은
어두운 곳에서 자꾸만 가리고 싶은
아프고 불편한 육신 보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먼저 받아 주소서
불편해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외로워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죄인이어서 당신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가운데로 부르시는 주님
우리의 믿음이 불편한 만큼
해맑았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로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 향한 마음이
깊고 즐겁고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곳으로 불러주시는 십자가의 사랑처럼……
전현구 목사 (시드니조은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