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구 목사의 한주간 목회기도
한계를 뛰어 넘는 주님만 보게 하소서
제각기 따로따로 고립되든지
정신 없이 어울리든지
나도 없고 우리도 없이 살아갈 때
따로 또 같이 사셨던 주님(막6: 45-46)
고통으로 아픈 이 받게 더 아픈
버림으로 외로운 이 받게 더 외로운
잃음으로 슬픈 이 받게 더 슬픈
없음으로 가난한 이 받게 더 가난한
낮은 곳으로 내려가게 하소서
목자 잃은 양과 같이
향방 없이 방황하는 우리들을
홀로 함께 돌봐주시는 주님
홀로 있지도 못하고
함께하지도 못하는
이기적인 우리들을 용서하소서
허물 많은 우리와 동행할 때
물러서야 할 때와
돌아서야 할 때를 아셨던 주님
당신이 물러섰던 자리
탐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이 돌아섰던 자리
뒤돌아 보지 않게 하소서
믿음의 한계가 순종의 한계이고
순종의 한계가 사랑의 한계일 때
한계를 뛰어 넘는 주님만 보게 하소서
전현구 목사 (시드니조은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