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준 교수의 호주선교사 열전(44)
엘리스 테일러 부인 (1879. 12.31-1950. 6. 9)
남편: 엘리스 메인, 통영 1915-21; 진주 1921-38
엘리스 메인(Mrs Alice Taylor)은 간호사였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오드나다타(Oodnadatta)에 병원을 세운 호주내지선교회(AIM)1와 함께 일했다. 그 후에 그녀는 뉴헤브리데스의 빌라(Vila)에 세워진 패튼 기념병원의 수간호사로 섬겼다.2 그녀는 1913년 호주로 돌아왔고 윌리엄 테일러 의사와 약혼했다. 그는 그녀보다 먼저 한국으로 갔고 그녀가 한국으로 가는 도중에 상해로 가서 1913년 12월에 그녀와 결혼했다. 그들은 1921년까지 통영에서 일했다. 테일러 부인은 남편과 함께 통영의 시약소에서 함께 일했고, 특히 여성 환자들을 간호했다. 그러나 그녀는 건강이 악화되어 활동에 제한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일러 부인은 방문자들과 일시적으로 아픈 선교사들에게 자기 집을 개방했고, 확장주일학교들을 방문해서 가르쳤고, 종종 유치원의 원장을 맡았고, 장날에 전도지를 돌리는 일을 하면서 통영선교회의 삶에 전적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교회의 세례교인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나이든 여성들의 공부반을 만들었다.
테일러의 딸 진(Jean)은 통영에서 태어났다.
1922년 그들이 진주로 이사한 이후, 테일러 부친은 진주 유치원을 운영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녀는 후에 남편과 함께 의료순회를 하면서 가정 심방을 하였다. 엘리스 테일러는 정원사였다. 어디든지 그녀가 사는 곳에는 꽃과 야채와 과실수들로 가득찬 정원이 생겨났다.
엘리스 테일러는 1938년 남편이 사망한 이후 호주로 돌아갔고, 1950년 6월 9일에 세상을 떠났다.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 멜번신학대학원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