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거행
지난 5월 18일(수) 오후 6시 30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시드니한인회(백승국 회장) 주최, 5.18 민주화항쟁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백승국 위원장)의 주관으로 ‘제3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조경미 준비위원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지휘 이기범, 묵념) 후 행사위원장 백승국 회장(시드니한인회)의 개회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5.18 기념곡 ‘임을 위한 행진곡’(백기완 작시, 황석영 개사, 박종률 작곡) 제창이 있었다.
백승국 위원장(시드니한인회장)은 “올해 시드니한인회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해 뜻 깊게 생각한다. 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의 민주화운동의 출발이다 …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화운동이 지식층에서 시민운동으로 전환해 시민의 응집된 열망이 민주화로 이어진 운동으로 우리의 이민삶 가운데 현 시점을 뒤돌아보게 한다. 우리 호주한인사회는 36주년 광주민주화운동에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위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시드니에도 유가족분들이 있을텐데 용기내시라고 인사드리며, 이 기회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김동배 부총영사(시드니총영사관)는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했다. 기념사에는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되었다 … 우리는 고귀한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힘써왔다 … 오랜 세월동안 그날의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의 민주화와 국가발전에 앞장 서주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5.18 민주화운동의) 결과 우리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취를 바탕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선진사회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수길 부위원장(호주민주연합대표)은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 한상대 교수(전 시드니대 교수, 현 시드니한국학교장)의 ‘선구자’ 독창 후 안일한 부위원장(호남향우회 회장)은 광주광역시장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이어 지성수 목사는 ‘광주항쟁과 공수부대’, 한상대 교수의 ‘한국의 학생운동’이란 제목의 발제와 제임스 강 위원의 노래시 “언제쯤 되면”을 독창했다. 백승국 행사위원장의 분향식이 있은 후 폐회가 선언되고 터울림 풍물패의 사물놀이가 이어졌다.
이번 ‘제36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시드니한인회 주최, 5.18 민주화항쟁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후원단체는 ‘5.18 기념재단’, ‘세계한인민주회의’, ‘호주민주연합’, ‘호주호남향우회’, ‘호주한인복지회’, ‘W.Sydney Lions Club’,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이 후원했다.
한편 ‘5.18 민주화항쟁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강성형, 권태현, 김수길, 김동우, 박광하, 박성덕, 이강욱, 이기범, 이수자, 정준섭, 조경미, 지성수, 채민철 위원이 함께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