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한국 감독 및 호주 작가와 함께하는 Q&A 작품 소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이하 영화제)가 8회째를 맞아 역대 최다 도시에서 더 많은 호주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24개의 최근 작품과 김지운 감독의 6개 주요 작품이 특별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한국에서 시드니로 초대되는 3명의 감독과 호주 언론인이자 작가인 루이스 에반스의 Q&A는 관객들이 직접 감독과 작가를 만나 영화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병헌, 공효진 주연의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 호바트 로케이션 뒷 이야기
‘싱글라이더’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 기러기 아빠가 회사의 부도를 계기로 호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오면서 예기치 못했던 상황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호주 땅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일상을 보여줘야 하는 스토리에 따라 시드니 및 호바트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다. 특히 오페라 하우스 내부 촬영과 2002년 이후로 촬영된 적이 없었다는 하버 브리지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호주의 스텝들과 작업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감독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19일(토) 15:30]
배우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의 세번째 작품 ‘죽여주는 여자’
현재 한국을 살아가는 노년의 삶을 생각해 보는 시간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을 사고 파는 노년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주인공 주변의 성적소수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을 함께 녹여낸 작품. ‘여배우들’, ‘뒷담화’에 이어 이재용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를 통해 지금까지 여배우로서 쌓아온 내공을 모두 발휘한 수작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재용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죽여주는 여자’의 다층적인 메시지와 한국에서 삶을 이어가는 노년층들의 현재의 모습을 조명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23일(수) 18:00]
6.25 전쟁에 얽힌 호주 & 한국 가족의 감동 다큐멘터리 ‘부산으로 가는 길’
루이스 에반스가 소개하는 책, 전시 그리고 다큐멘터리 촬영 이야기
‘부산으로 가는 길’은 6.25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호주인 어머니가 아들의 묘지를 찾기 위해 10년간 돈을 모아 부산을 찾아가고 이 슬픈 이야기를 들은 한국 미망인이 그 어머니를 대신해 아들의 무덤을 보살핀 사연을 다룬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호주 언론인인 루이스 에반스는 책 ‘부산으로 가는 길’을 작년에 출간했으며, 현재 동명의 전시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저자 루이스 에반스는 한국문화원과 한국의 아리랑TV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부산으로 가는 길’의 자세한 내용과 본인의 한국 여정에 얽힌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성들이 주인공인 보편적인 전쟁 이야기가 아닌, 한 없는 모정과 우연한 만남이 만들어 준 호주-한국 가족의 인연을 작가를 통해 직접 들어보자. [8월 24일(목) 18:00]
‘촉’이 남다른 엄마의 오지랖 넘치는 수사극 ‘범죄의 여왕’
쎈언니 박지영과 찰떡 호흡을 맞춘 이요섭 감독
영화제 폐막작인 ‘범죄의 여왕’은 배우 박지영의 캐릭터 열연이 돋보이는, ‘촉’이 남다른 아줌마의 수사물이다. 서울에서 홀로 고시 공부하는 금쪽같은 아들을 둔 엄마 ‘미경’이 120만 원 수도 요금 폭탄을 맞은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이요섭 감독은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온몸으로 소화해 낸 배우 박지영과 아이디어 넘치는 충무로의 새로운 ‘젋은 피’들이 함께한 시너지 넘친 촬영 뒷이야기를 소개해 줄 것이다. [8월 26일(토) 19:30]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는 8월 17일 시드니(8월 17-26일) 개막을 시작으로 애들레이드와 퍼스 (9월 1-3일), 브리즈번(9월 8-10일), 멜번(9월 7-14일), 캔버라(9월 15-17일)를 거쳐 다윈과 호바트(9월 22-23일)에서 막을 내린다. 티켓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영화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원(02 8267 3400) 및 영화제 웹사이트(www.koffia.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KOFFIA) 안내
(KOFFIA 시드니 상영 일정 및 장소)
.Sydney: 8월 17일–26일, Dendy Cinema Opera Quays
(KOFFIA 시드니 Q & A 일정)
.8월 19일, 15:30: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8월 23일, 18:00: 죽여주는 여자-이재용 감독
.8월 24일, 18:00: 부산으로 가는 길-책 ‘Passage to Pusan’ 작가 루이스 에반스
.8월 26일, 19:30: 범죄의 여왕–이요섭 감독
(KOFFIA 티켓 가격 및 예매 정보)
.시드니 예매: 오픈 완료
.시드니 예매 웹사이트: www.koffia.com.au / www.dendy.com.au
.티켓 가격: 1매-성인 $16, 컨세션 $12,
4세션–성인 $40, 컨세션 $30
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