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년 만에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
최근 양국 관계 다소회복과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상황 영향
중국이 2년만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는 지난 1월 3일 (현지시간) 다탕 (Datang)사 등 4개사의 자체 사용분에 대한 호주산 수입 재개를 2년 만에 허용했다.
앞서 중국은 호주가 5세대 광대역통신망 사업에서 자국의 통신업체 화웨이를 배제하고 코로나19 중국 기원설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등 외교적으로 마찰을 빚자 2020년 말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석탄 수입국이자 석탄 수요의 절반가량을 호주에 의존해온 중국은 지난해 겨울 전력위기를 겪는 등 자국 내 수요 충당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은 전력 생산의 60%를 석탄에 의지한다. 세계 석탄 수출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는 호주는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석탄 수출국이다.
최근 양국의 관계가 다소 회복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악화되자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를 결정한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