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속보

6월 9일, 쿠바 피나르델리오 서북서 해역 규모 6.1 지진
2026년 6월 9일 (현지시간) 새벽, 쿠바 피나르델리오 서북서쪽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카리브 해역에서 발생한 국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9일 03시 00분 25초 (한국 시각 기준)에 발생했다.
진앙은 쿠바 피나르델리오 서북서쪽 약 154km 해역으로, 위도 22.80도 북, 경도 85.14도 서 지점이다. 지진의 규모는 6.1로 분석됐으며, 발생 깊이는 약 10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 정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의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기상청은 해외에서 발생한 지진 정보를 USGS 등 해외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아, 한국내 영향 여부를 중심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진이 쿠바 인근 해역의 얕은 지층에서 발생했지만, 진앙이 한반도에서 매우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는 지진동이나 해일 등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내 지진 및 해일 감시 체계에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국내 관련 특보나 경보 발령 사항도 없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외에서 발생하는 중규모 이상의 지진에 대해 해외 분석 기관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한국내 영향 여부를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월 8일,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쪽 해역 규모 7.8 지진 발생 … 지진 직후 최소 1명 사망, 인니·대만 등 쓰나미 가능성
獨GFZ, 규모 8.2서 하향 … 정전·통신두절에 일부 건물 붕괴
인니·대만 등 쓰나미 가능성 … 日도 태평양 연안 1m 쓰나미 주의보
2026년 6월 8일 (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남부 해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은 이 지진이 대한민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국외 지진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026년 6월 8일 08시 37분 40초에 발생했다. 규모는 7.8로 분석됐으며, 발생 위치는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쪽 58km 해역이다. 위도 5.60도 북, 경도 125.07도 동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5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 정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가 분석한 결과를 기상청이 인용한 것이다. 국외에서 일어난 강한 지진이더라도 규모와 위치, 깊이 등 기본 정보는 한국내 지진 정보 체계에 포함돼 대국민 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인근 해역에서 최소 1명이 숨졌다. 필리핀과 인근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쓰나미 경보도 발령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 (GFZ)는 이날 민다나오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GFZ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8.2로 상향 조정한 뒤 다시 7.8로 낮췄다.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도 잇따라 내려졌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PHIVOLCS)는 “정상 조위보다 1m 이상 높은 쓰나미 파고가 예상된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당국과 미 쓰나미경보시스템도 각각 쓰나미 경보 또는 위협을 발표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PTWC)는 “향후 3시간 이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대만, 파푸아뉴기니 해안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도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 최대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현지에선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 제너럴산토스시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주택을 포함한 여러 건물이 무너졌으며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제너럴산토스시로부터 약 15㎞ 떨어진 지역에서도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했다. 현지 라디오 DZBB는 가구가 넘어지고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진앙 인근인 사란가니주에선 정전과 통신 장애가 발생했고 학교 수업도 중단됐다.
사란가니주 알라벨 마을 경찰서장은 이번 지진으로 경찰서 건물에도 균열이 생겼다며 “우리가 경험한 가장 강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사란가니주 마아심 마을의 재난 당국 책임자는 “다리에 일부 균열이 생기고 대형 십자가가 세워진 성지가 무너졌다”며 “해안 마을에서 주민 대피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0.19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으나, 아직 피해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 고론탈로주 북부, 상이헤 제도 등 쓰나미 위험이 큰 지역 주민들에겐 고지대로 대피하도록 지시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 필리핀에선 작년 10월에도 민다나오 동부에서 규모 7.4와 6.7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작년 9월 중부 세부주에선 규모 6.9 지진으로 76명이 사망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재난 대응을 위해 중앙정부가 움직이고 있다”며 “민다나오를 홀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대한민국 해역의 해일 발생 가능성이나 지진동 전파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내 지진·해일 관련 경보나 주의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지진 규모 7.8은 지진 등급에서 매우 큰 편에 속하는 수치다. 다만 이번 지진은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고 진원 깊이도 35km로 비교적 깊은 편이어서, 진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지진동이나 해일 영향이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내 지진 관측망은 이 같은 국외 지진 발생 정보를 계속 수집·분석하면서, 한반도 주변 해역과 한국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진과 해일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6월 7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서 규모 6.1 지진
2026년 6월 7일 (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해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비교적 강한 지진 활동이 자주 보고되는 곳이다.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한국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7일 19시 41분 58초 (한국시간 기준)에 발생했다. 진앙은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서쪽 약 358km 떨어진 해역으로, 위도 49.90도 북, 경도 157.38도 동 지점이다. 지진 규모는 6.1로 분석됐으며, 진원 깊이는 약 35km로 파악됐다.
규모 6.0 안팎의 지진은 진원 인근에서는 강한 흔들림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번에는 한국내에서 지진동이나 해일 특보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지진 정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의 분석값을 기상청이 수신해 제공한 것이다. 국외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대한민국에 해일이나 지진동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경우, 기상청은 규모, 위치, 깊이 등 기본 정보를 파악해 한국내 영향 여부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캄차카반도 인근 지진과 관련해 “(한)국내영향없음”이라고 명시했다.
캄차카반도 주변 해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와 지진대가 겹치는 지역으로, 지각판이 서로 충돌하고 미끄러지는 과정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 같은 판 구조 운동은 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진원이 해저에 위치할 경우 규모와 단층 변위 양상에 따라 해일 (쓰나미)로 이어질 가능성이 함께 검토된다.
그러나 이번 지진은 진원과 대한민국 사이 거리가 매우 멀고, 기상청이 한국내 영향이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의 해일이나 추가적인 연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
국외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에도 기상청은 상시적으로 지진 관측망과 해외 지진기관 자료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환태평양 지진대처럼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규모가 큰 해저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내 연안 해일 가능성과 장거리 전파 여부를 신속히 분석해 경보·주의보 발령과 연계한다. 이번 캄차카 해역 지진은 그러한 점검 과정에서 한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사례로 분류됐다.

6월 2일, 이탈리아 파올라 서쪽 해역 규모 6.2 지진 발생
2026년 6월 2일 (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파올라 서쪽 해역에서 규모 6.2의 국외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기상청 (이하 기상청)은 해당 지진이 비교적 큰 규모지만, 깊은 해역에서 발생해 대한민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2일 07시 12분 36초에 발생했다.
위치는 이탈리아 파올라 서쪽 약 19km 해역으로, 위도 39.36도 북, 경도 15.82도 동 지점이다. 지진 규모는 6.2로 분석됐으며, 진원 깊이는 247km로 나타났다. 이 지진 정보는 미국지질조사소 (USGS)의 분석 결과를 기초로 한 것이다.
이번 지진은 지중해 인근 이탈리아 해역에서 발생한 국외 지진으로, 발생 위치가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진원 깊이도 200km를 넘는 심부 지진에 해당한다.
이처럼 깊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은 에너지가 넓게 분산돼 전파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체감하거나 시설물에 영향을 줄 수준의 진동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