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회, 혹스베리 해변에서 크린업 활동 실시
호주 교민 환경운동 봉사단체인 진우회에서는 지난 11월 21일(토) 혹스베리 해변에서 35명이 참가해 크린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린 유니폼의 회원들이 혹스베리 해변에서 바위틈에 숨은 쓰레기들을 게 잡듯이 뒤져갔다.
매년마다 11월에는 혹스베리 해변에서 크린업 봉사활동을 지난 5년 동안 해왔다. 진우회가 이곳을 크린업하게 된 동기는 5년 전에 야유회 겸 크린업 행사를 가졌는데 아름다운 혹스베리 해변을 둘러싼 섬 같은 능선 언덕받이 숲속에 쓰레기들이 쌓여있었다. 그 언덕받이 숲속에 노숙자들의 텐트에서 마구 버려진 쓰레기들이었다. 그런 연유로 매년 진우회 망년회를 이곳에서 가지기로 하여 11월 크린업행사를 가지게 되니 것이다.
그동안 진우회의 지속적인 크린업 활동을 지켜본 노숙인들도 간혹 동참을 하여 교육이 되었는지 차차 그곳 쓰레기들이 줄어가고 있다. 그곳을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격려의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한 호주 중년부인은 일부러 봉사단 곁으로 찾아와 참가한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 회장에게 어느 단체이냐고 관심있게 물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크린업 활동이 마치자 여성분과(소세실리아)에서 준비한 다섯 색깔의 비빕밥으로 점심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식사가 마무리 되자 진우회 김봉환 고문은 인사말씀 중에서 “오늘 회원들이 해변가에서 수거한 프라스틱 쓰레기들이 그냥 바다물에 떠 돌아 다니게 된다면 수 백년 동안 바다를 오염시키며 부서진 잔 조각들을 수많은 물고기들이 먹어 우리 후손들의 밥상에 오르게 되는 끔직한 현상을 오늘 여러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그 수를 줄여 지게 되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김석환 코디네이터가 준비한 금년도 봉사활동을 재 조명해보는 설문지 작성이 끝난 후 금년 봉사해온 수고의 인사로 준비한 선물을 나누워 가지고 기차시간을 맞춰 혹스베리 기차역을 향하여 삼삼오오 걸어가는 모습들이 다정하게 보였다.
제공 = 진우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