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광 목사의 힐링칼럼
상한 마음의 치유
치유는 용서로 부터 시작된다.
호주는 다민족 국가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다민족 정책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킨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필자가 섬기는 시드니빛교회는 다민족을 위한 힐링미니스트리 중심의 사역을 하고 있다. 사역을 하면서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세계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다 상처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상처는 주는 사람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다. 주는 사람은 잃어버릴 수 있어나 받은 사람은 의식하고 있거나 무의식중에 있더라도 일생 동안 그 상처 때문에 몸부림치며 고통스럽게 살아간다. 나아가 반사회적 인물이 되거나, 결혼 후에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러므로 내면의 상처들은 반드시 치유를 받아야 한다. 치유의 첫 걸음은 용서로부터 시작한다.
1. 치유는 용서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목사 이런 말이 있다. 미워할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용서하라. 정죄할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사랑하라.
용서, 사랑 두 단어는 생각해도 가슴이 복잡해지면서 가슴이 뜨거워진다. 용서와 사랑은 두 가지 다 실행하기가 쉽지 않는 단어들이다.
용서란 국어사전적 의미는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이라고 정의 한다. 하지만 이 용서가 쉽지 않다. 더 이상 과거의 잘못을 거론하지 않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일인데, 지난 일이긴 하지만 상처를 준 사람을 생각 하면 울컥하고 화부터 나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의 힘으로 어찌 해볼 수 없는 부모나 형제들일 경우 더욱 그렇다. 잘못함에 서운함을 넘어 분노에 이르게 된다. 내적 치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듯 우리도 반드시 용서가 필요하다.
“너희는…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엡 4:31-)”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눅 6:2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러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6:37)”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같이 하시리라(마 18:35)”
2. 용서의 의미
용서는 잊어버리는 망각의 행위가 아니다. 용서는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원망, 미움의 감정을 치유 받고 자유함과 평안함으로 살기 위한 결심이다. 우리 안에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 쓴 뿌리(미움, 원망)를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을 분리시키는 행위이며,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 축복, 자유함을 막고 묶어 놓는 결과가 되므로 자연히 마음에 쓴 뿌리가 생기며 악하고 상한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히 12:15)’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품고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어두움의 포로가 된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을 때에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나 받은 상처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한 일을 잘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적인 반응을 바꾸어 상처받은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자유하게 하는 것이다. 용서는 내적 치유 중에 가장 핵심적이며 용서가 없는 치유는 있을 수 없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3. 용서는 특권이며 의무이다.
용서하지 못함은 자신이 시한폭탄을 앉고 살아 가는 것과 같다. 자신의 내면에서 똑딱 똑딱 똑딱 소리없이 흘러가 시한 폭탄. 터지면 상처준 사람이나 상처받은 뿐이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치유를 위해서 용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됬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죄 사함 받았다는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은 증거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용서가 특권이며 의무이다. 용서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 용서는 취소되거나 변하지 않고 영원하다. 용서받음은 엄청난 특권이며 동시에 용서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엡 4:32)’
용서하라는 말씀은 권고가 아니라 명령이며 그 근거는 우리가 용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하나님도 용서하셨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마음속에 용서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당신이 용서하겠다는 결심을 한 순간 치유는 시작된다.
4. 용서하는 방법
용서는 희생과 사랑이 동반 된다. 예수님은 죄가없이도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피흘려 죽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사랑은 용서의 동반되어져야 한다.
1)용서는 용기이며 선택이다. 용기를 내어 용서를 선택하라.
2)용서하기로 결단해야한다.
용서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려 한다면 언제 까지고 용서하지 못한다.
용서는 다른 사람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자신의 과거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의지적 결단이며 의식적인 선택이다. 상처 받은 것의 부분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3)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이름을 종이에 적고 받은 상처가 어떤 종류였는지 기록하
라(거절, 사랑 결핍, 불공평, 신체적 학대, 폭언, 성적 학대, 배반, 무시, 손실의 내용)
4) 자신의 상처와 증오를 직시하라.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그 행위에 대하여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을 기록해 하라.
5) 상처 준 사람을 먼저 불쌍히 여기라
십자가의 의미를 통하여 용서를 배우고 용서를 하라.
5. 용서함이 내게 주는 유익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감옥에 가두며, 불씨, 쓰레기, 화약을 안고 있는 것
과 같다.
1)남을 용서할 때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은 사실을 실감한다.
2) 용서는 미움의 감옥에서 자신을 해방시키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벽을 허물게 한다.
3) 용서함으로 영적인 질병인 미움에서 해방되며 전체적인 치유를 받는다.
당신이 상처받은 결과로 얻은 영적 성장과 교훈에 대하여 묵상해 보라 그리고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함으로 인한 모든 유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
최영광 목사(시드니빛교회 담임)
열방치유선교회 회장, 대체의학 아카데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