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횡단 중 호주청년 파울러, 미국인 애인과 밴에서 숨진 채 발견
파울러의 아버지는 NSW 경찰 간부로 현지에서 상황주시
캐나다 경찰이 북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여행하던 호주인 남성과 여자친구 미국인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루카스 파울러(23)와 차이나 디스(24)는 지난 2017년 크로아티아에서 만난 연인사이로 함께 세계여행 중 캐나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캐나다 횡단 여행 중이었는데 지난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밤과 다음날 새벽 사이 관광지 레이어드 핫스프링스 근처 알래스카 하이웨이 가에 세워진 수리중이던 미니밴 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왕립 캐너디언 기마경찰대(RCMP)는 “이들 커플의 살해 사건이 지난 19일 브라이어 슈메겔스키(18)와 캄 매클레오드(19)의 실종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당시 파울러의 밴 수리를 돕던 이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추측했다. 파울러 커풀 외에도 두 청소년이 탄 캠퍼밴은 디스-파울러 커플의 주검이 발견된 곳에서 500㎞ 떨어진 디스(Dease) 호수 근처의 길가에서 전소된 채 발견됐다. 또 이 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제3의 주검도 발견됐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간부인 파울러의 아버지 스티븐이 동료 둘과 함께 캐나다로 가 머무르며 수사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다. 파울러의 아버지 스티븐은 RCMP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가 경험 많은 경관일 수 있지만 오늘은 살해 피해자의 아버지로서 이 자리에 섰다. 직접 수사에 간여하는 일은 피하겠다”고 했다. 두 동료는 현지 경찰과 가족의 연락관 역할을 맡게 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