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Quad) 4개국 3월 12일에 첫 정상회담
미·일·인도·호주 참여한 중국견재 협력체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협의체인 ‘쿼드’(Quad)가 오는 3월 12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월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쿼드 참여국들과 화상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과 파트너에 부여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상 회담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참석한다.
쿼드 참여국은 인도·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나머지 3국의 중국 부상에 대한 우려가 맞물려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을 가진 협의체로 평가된다.
쿼드 참여 4개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9년 뉴욕에서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일본에서 2번째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기조를 뒤집는 결정을 여러 번 내렸지만, 쿼드에 대해서만큼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의 토대라면서 계승·발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못 된 지난달 18일 쿼드 4개국은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인도태평양의 안정과 번영, 항행의 자유 등을 위한 협력 중요성을 확인했다.
쿼드 4개국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