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상담 코칭(29)
선교사 김강산 목사(크리스천문화교류협회 대표)
낙인을 지우십시오
그 어떤 비윤리적인 행위보다 더 비윤리적인 것은 ‘ 낙인’ 을 찍는 일입니다.
‘낙인’이란 한 마리 소나 양에게 불 도장을 찍어 돌이킬 수 없도록 운명 지우는 일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어긴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인으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용서를 통하여 자신의 몸으로 치른 희생제사를 통하여 그 낙인을 지워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사회는 대단히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되지도 않는 ‘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나라에서 시집을 왔다는 것만으로도 낙인을 찍고 차별을 합니다. 아이들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도 낙인을 찍고 ‘ 왕따’ 를 시키기도 합니다.
이 ‘낙인찍기 문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관습으로 우리주변에 맴돌고 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오랜 기다림인 구세주 ‘메시아’ 예수님이 탄생할 때도 “ 베들레헴” 에서 어떻게 선한 것이 태어날 수 있느냐? 라고 하면서 지역 멸시하는 발언을 유대교 지도층인사들이 하였습니다.
낙인 찍기는 자존감이 약한 개인이 낙인 찍기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스스로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정치하는 사람들이 지역적인 감정을 이용하여 자기 정치적인 목적을 이루기도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안겠지만 꾸준히 노력하여야 하고 가진 사람이 먼저, 강한 자가 먼저, 권력이 있는 자가 먼저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해야합니다. 낙인 찍기를 계속하면 그만큼 자신의 활동 영역도 좁아지고 그 역작용이 결코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꽃들이 어울려야 더욱 아름답듯이 사람들도 여러 가지 개성을 가지고 서로 어울려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우리 사람은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낙인을 찍을 자격이 없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의 정신, 복음의 정신은 죄인으로 낙인 찍은 것을 지워주시고 세리나 창녀조차 심판하고 정죄하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거듭나도록 기회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선교사 김강산 목사(크리스천문화교류협회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