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상담 코칭(44)
근심이여 안녕!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의 ‘근심이여 안녕’ 이라는 책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메리큐스 마네라는 부인이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살림을 다 빼앗기고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먹을 것도 없었고 변변히 입을 것도 없어서 거지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이가 학교에서 쫓겨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문방구에서 연필을 훔쳤는데, 그것이 들통나서 학교에서마저 쫓겨났던 것입니다.
부인을 더욱 절망하게 만든 것은 가난이 가져온 자녀의 탈선이었습니다.
부인은 아이를 붙들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는 더 이상 살 수 없다.
살아야 할 의미도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하고는 아이들과 동반자살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잠재운 다음 문을 모두 걸고 가스 밸브를 돌렸습니다.
한참 가스가 새어 나와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들려오는 찬송 소리가 있었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마침 이웃집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363장 찬송이었습니다.
그 찬송이 몽롱해져 가는 부인의 영혼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부인은 그 찬송 속에서 “네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왜 내게 맡기려 하지 않느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왜 기도할 생각을 못했을까?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기도하면 될텐데.’
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스 밸브를 잠근 후, 잠자는 아이들을 흔들어 깨워서 밖으로 내보내고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죽을 마음은 가졌으면서도 기도할 마음은 갖지 못했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인은 그날로 즉시 이삿짐을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시골로 내려 갔습니다.
거기서 빈 집을 찾아 들어가 새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로 성장한 후일, 부인은 이렇게 간증하였습니다.
“죽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로 바꾸어 가지십시오.
백 번의 탄식이 보다 한 번의 기도가 당신에게 기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백 번의 절망보다 한 번의 주를 향한 믿음이 운명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
이 부인은 근심으로 쓰러졌을 때, 모든 근심을 맡으시는 소망의 주님을 만나 구원을 얻었고, 기도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6:34)
선교사 김강산 목사(크리스천문화교류협회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