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기습 침공해 … 양측 사상자 수천 명에 달해
지난 10월 7일 (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을 감행했다. 실질적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다. 이번 공습은 하마스가 포격을 넘어 점령전을 시도하면서 지상전으로까지 확전되었다.

10월 7일 오전 (현지 시간)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가 5-7천여 개의 드럼통으로 만든 수제 로켓과 까삼 로켓을 반반 비율로 공격을 실시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전날 새벽,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한 후 총기로 무장한 대원 수십 명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켰다.
이스라엘군은 침투한 하마스 무장 대원이 수백 명에 달하며, 이날 하루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30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켓은 주요시설 외에도 민간구역에 다수 떨어져 건물 붕괴와 차량 파괴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하마스 특수부대는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였다.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면전이며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이다. 사실 기간 대비 사망자만 본다면 이미 4차 중동전쟁을 넘어섰다.
10월 8일(현지시간) 주터키 이스라엘 대사관은 보건당국을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약 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성명을 통해 “길고 어려운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이 전쟁은 “하마스의 잔인한 공격 탓에 강제당한 것”이라며 먼저 이스라엘에 침투한 하마스 세력을 수 시간 내 축출해 내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연료와 물품 운반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에게 집을 떠나 도심으로 이동하거나 대피소로 피신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북부로 박격포를 발사하는 등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포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