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코로나19로 각종 활동 중단
확진자가 방문했던 교회의 예배는 가정에서 · KWMA 중국선교사 철수도
한국 교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의 0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예배를 드린 뒤 식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뒤 지난 2월 2일 주일예배가 없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철수 요청이 내려졌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는 중국 선교사의 철수를 권고하다 철수를 강력 요청하는 것으로 수위를 높였다. KWMA는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회원단체에 중국 선교사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중국 선교사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대처하되 자진 철수를 강력히 요청한다 … 당분간 선교사들의 중국 입국이나 여행을 전면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철수한 선교사들에겐 2주간 자발적 격리 조치에 들어갈 것도 권했다. 이들을 위해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교회 수양관 시설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한편 한국의 주요 신학대도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을 취소하고 있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2월 13일 졸업식을 취소했다. 학위증서는 신청자에 한해 우편 발송키로 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역시 취소하고 매년 이어오던 중국 교환학생 파견도 이번 학기엔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와 총신대(총장 이재서)는 각각 12일과 17일 열려고 했던 졸업 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취소했다.
한국 교육부의 개강 연기 권고에 따라 일부 대학은 학사 일정도 조정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총장 임성빈)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은 개강을 2주 늦춰 3월 17일에 하기로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