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부향해 세월호 대책 강력촉구
4월 30일(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박종덕 회장, 김영주 총무, 이하 NCCK)가 세월호 참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박종덕 회장과 김영주 총무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NCCK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과 향후대응 및 활동을 전했다.
박종덕 회장은 세월호 사고 처리와 관련해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과정을 바라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 무능력을 넘어 대응의 진실성을 의심케 했다. 애통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생사 확인에 최선을 다할 것’,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월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마지막 1명까지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 정부에 거는 국민의 마음 … 진정한 사과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정부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거짓 없는 진실을 알고 싶다 … 이 참사의 진상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영주 총무는 향후 대응 및 활동에 대해 밝히며, ‘모니터링 등의 사고 감시활동’, ‘한국교회차원의 대응’, ‘지역교회와의 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송길원 목사, ‘심리적 재난에 처한 이들 돕는 십계’ 전해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가정사역 전문가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심리적 재난에 처한 이들을 돕는 십계’를 전하며 상처입은 이들을 보듬고 쓰다듬어 다시 일어서게 하는 매뉴얼을 나누었다. 송길원 목사는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 침몰하는 대한민국, 다시 일어서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열 가지 내용을 보면, 1)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울게 하라. 2) 착한 사람 프레임에 갇히게 해서 안된다. 분노를 허락해라. 3) 혼자있게 하지마라. 후원 네트워크를 구축해라. 4) 설익고 어설픈 위로를 하느니 차라리 침묵하라. 5) 서둘러 희망을 말하지 마라. 절대 시간이 필요하다. 6) 심리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신체적 돌봄이다. 7) 세월에만 맡기지 말고 매뉴얼을 따라 애도하게 하라. 8) 망각하기 위한 어설픈 행동은 또 다른 족쇄가 된다. 9) 자기에게만 향하던 시선을 다른 이에게 돌려보라. 10) 우리가 정말 사랑해야 할 것은 ‘사랑’, 가족이 답이다.
에스더기도운동, 북한자유주간 ‘북한인권과 정치범 수용소 해체 기자회견’
4월 29일(화) 국회헌정 기념회관에서 ‘북한인권과 정치범 수용소 해체 기자회견’이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북한 인권문제, 특히 가장 심각한 인권 유린이 있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참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위한 국민운동과 국내외 여론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됐다.
기자회견은 ‘(사)한국청소년 바로세우기운동협회’의 최낙중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홍일표 의원, 이한성 의원, 하태경 의원이 개회발언을 했다. 주제발언은 ‘북한자유주간’을 창설한 수잔솔티 대표(북한자유연합)와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바른교육교수연합)가 각각 진행했다. 이어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생존자들인 신동혁(‘세상밖으로 나오다’ 북한완전통제구역 출생), 안명철 사무총장(북한민주화운동본부, 회령수용소경비원), 김영순(요덕수용소 수감)씨가 탈북민 증언을 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대표인 김태훈 변호사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보고서와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 국민운동을 제안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