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기독 청년들, ‘팔레스타인 평화 위한 게릴라 기도회’ 개최
기독 청년들이 1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게릴라 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종교인으로서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정의를 기원하고, 이스라엘의 무력 사용 중단을 요청할 필요를 느껴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인도하는 기독 청년들 측에서는 “7월 8일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향해 민간인 거주 구역에까지 무차별 공습을 시작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수백 명의 평범한 사람들이 사망했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 눈먼 폭격에 이어 가자 지구에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진군했고, 사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들도 로켓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다. 시리아와 레바논으로부터 로켓포가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됐으며, 이에 이스라엘군도 대응 포격을 가했다. 최근 이라크의 정세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행보로 인해 중동에 대대적인 국제 분쟁이 일어날 징조가 농후하다. 그러나 이 와중에 이스라엘의 총리는 ‘민간인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샬롬나비, 제헌절 앞두고 성명서 발표해
“대통령·국회·사법부 법 지키는 모범 보여야 한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가 제헌절을 하루 앞두고 16일 ‘대통령과 국회와 사법부가 법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서 샬롬나비는 제66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 국회가 법을 지켜야 할 것 △모든 정치 사회활동이 헌법적 질서 아래 전개되어야 할 것 △한국교회는 법을 존중하고 한국사회의 질서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샬롬나비는 모든 정치 사회활동은 헌법적 질서 아래서 전개되어야 한다. 어떤 것도 헌법보다 상위의 권위를 지닐 수는 없다며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이념, 이해관계의 충돌로 여러 갈등들도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관료 및 기업인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부정부패를 지적하며 “1995년부터 국제적인 부패감시 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각 나라의 공무원과 정치인들 사이에 얼마나 부패한지에 대한 인식을 수치로 만들어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2013년에는 OECD 국가 34위 중 27위를 차지하여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세계 177개 국가 중에서는 2012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46위, 점수는 2012년 56점에서 55점을 얻었다 … 내년에는 기업과 정(政), 관계(官界) 간의 유착관계가 만들어 낸 올해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이 덧붙여져서 부패인식지수는 더 낮게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우리의 정(情)이나 연(緣)에 기초한 인간관계가 헌법과 각종 법률에 우선하여, 촌지 문화와 전관예우, 불법적 혹은 부당한 인사 청탁 등의 습관이 여전히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고 분석하며 “비록 우리가 여전히 정(情)과 관계(關係)의 문화를 버릴 수는 없어도 민주 시민 의식을 훈련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선한 양심에 따라 그리고 헌법 정신의 공공성을 인지하여, 충분히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