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노숙인 형제들과 함께하는 8.15 광복절 기념연합예배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하 예장통합)와 한일기독의원연맹, (사)해돋는마을, (사)국제사랑재단, 신생교회(담임목사 김원일)가 공동주관한 ‘노숙형제들과 함께하는 제6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가 13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드려졌다.
이날 설교를 전한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주제의 설교에서 “한일강제병탄 104주년에 맞이하는 제 69주년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모두를 각성케한다 …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시도, 평화헌법 개정과 위안부 할머니 매도, 고노담화재검증과 노무자근로수용시설의 유네스코등재 추진 등 일본의 반역사적, 비이성적 작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념사를 통해 김영진 이사장(해돋는마을 이사장)은 “일본의 도를 넘는 위안부 할머니 매도문제, 평화헌법 개정과 고노담화 재검증 등 반역사적 행위에 대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일본을 향해 거침없는 바른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조찬기도회장 홍문종 의원은 “일본의 반역사적, 비이성적 작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김유수 목사(국제사랑재단 부이사장)는 “최근 군국주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일본정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는 “일제의 마지막 잔재가 남긴 구)서울역 광장에서 노숙형제들과 함께 드리는 연합예배가 위안부 할머니 매도 문제에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장통합 김동엽 총회장과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인 김영진 이사장, 김유수 국제사랑재단대표, 전용태 성시화운동본부총재 등은 4단체 공동으로 ‘8·15광복절 연합 시국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우리 정부는 과거사를 옳게 청산하지 않고 있는 일본에 강력한 외교적 조처를 천명할 것’, ‘우리 국회와 정부는 일본의 반역사적 행태를 공동으로 대처하는 연대기구를 결성하여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할 것’, ‘우리 국회와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배상과 사과 등을 요구하는 대 UN공동결의안을 제출할 것’, ‘우리 정부는 이상과 같은 민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배 이후 진행된 광복절기념행사에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으며 전체 행사는 광복절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 후에는 김동엽 총회장, 김영진 이사장, 전용태 장로 등 순서담당자들이 노숙 형제들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예장 고신·합신·대신 3개 교단 ‘교류추진위원회’ 구성해 ‘통합 추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최순영 목사)과 고신 총회(총회장 주준태 목사), 합신 총회(총회장 이주형 목사) 등이 ‘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단 통합을 추진한다.
지난달 7월 24일 노보텔앰베서더 호텔에서 총회장 모임을 가진 3개 교단은 “한국교회 개혁주의 신학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발전을 꾀한다” “이를 위해 3개 교단의 교류를 촉진한다” “한국교회의 연합에 기여한다” 등 3개 항에 대해 합의했다.
총회장들은 오는 9월 열리는 교단 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상정하기로 했으며,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한다. 우선 목회자 강단 교류와 목사 장로 수련회, 체육대회, 연합집회 등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교단은 장로교 전통 위에 있고, 여성목사 안수를 아직 허용하지 않는 보수 교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통합이 이뤄진다면 5천 교회를 가진 대형 교단이 새로 탄생하게 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