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신임회장에 노윤식 성결대 교수 선임
노윤식 회장, 선교 현장과 교회 현장에서 섬길 것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는 지난 10월 25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노윤식 성결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노윤식 교수는 한국외대, 성결대, 서울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에즈베리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및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교회연합 선교위원장, 한중교류재단 자문위원, 예성 총회 다문화선교위원장, 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노윤식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선교 현장과 교회 현장에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한국선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임 임원에는 부회장=손동신 박사(백석대), 김한성 박사(Acts) / 총무=신경규 박사(고신대) / 서기=민필원 박사(대신대) / 회계=정미경 박사(성결대) / 감사=박진철 박사(성결대), 정기묵 박사(장신대) / 선교신학발전위원장=조귀삼 박사(한세대) / IC자격관리위원장=이종우 박사(백석대) / 편집위원장=장훈태 박사(백석대) / 편집장=소윤정 박사(Acts)를 선임했다.
신임회장 노윤식 성결대 교수는 “지난 17년간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에 참여하면서 지켜본 학회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향후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한국선교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싶습니다 … 선교 현장과 교회 현장에서 한국교회를 섬기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바른교회아카데미 ‘세월호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강좌 열어
이만열 교수, ‘세월호 참사 앞에 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발표
지난 10월 28일 바른교회아카데미가 가을을 맞아 시작한 ‘세월호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강좌를 열었는데 이날 ‘세월호 참사 앞에 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발표한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열매나눔빌딩(舊 청어람) 열매홀에서 오후 7시 진행된 강연에서 이만열 교수는 세월호 사건 이후 공직자와 정부의 무책임성과 기독교 지도자들의 ‘하나님의 뜻’ 발언이나 ‘가난한 집 애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느냐’,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이다’ 등 기독교에서 소수이지만 이런 발언을 하고 동조한 이들에 대해 질타했다. 이만열 교수는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은 가난하고 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신데 가난하고 약한 자를 짓누르는 일을 예정 가운데 하셨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 인간이 저지른 죄악된 상황과 관련해 하나님의 뜻을 결부시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본다 … 역사적 사실에 관해서 그게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 묻는 것은 인간의 월권이 아니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고려해야 될 문제로는 마태복음 5장 37절(오직 너희 말은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을 언급하며 ‘옳은 것을 판단하는 문제’에 관해 말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과 관련해서 ‘십자가의 길과 십자군의 길’이라는 말로 설명하며 “한국교회가 십자가의 길 대신에 십자군의 길을 가고 있다. 십자가의 길은 스스로 달려 죽는 길인데 한국교회는 오히려 정복하려고 하고 세력화하려고 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길이 아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