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복음교회, ‘세월호 참사 성명’ 발표해
16명 실종자 아직도 존재해, 실종자수색·확실한재발방지시스템·책임자문책 등 촉구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장 이동춘 목사, 이하 복음교단) 교회와 사회부는 ‘세월호 참사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유가족들의 슬픔과 이로 국격의 훼손, 그리고 상처입은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외면할 수 없다”며 실종자 수색과 확실한 재발방지시스템 및 책임자문책을 촉구했다.
복음교회는 “부당한 세상이다. 어떻게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와 실종자 304명을 진도 앞바다에 수장시키고도 그 진상을 은폐하려고 할 수 있는가. 밖으로는 진상을 규명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이 외치고 있다. 진상을 규명하라. 국민들이 촛불을 밝힌다.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라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실종자 유실없이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 ‘내각 총사퇴 및 인적 쇄신’, ‘국정조사 등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 ‘관련자 처벌’, ‘재발방지 시스템구축’, ‘진상규명과정에 피해자 가족들의 참여보장’ 등을 요구했다.
서울신대 동문과 성결인들, 세월호 사건관련 선언문 발표
서울신대동문과 성결인들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사건이 물질을 우선 가치로 삼는 천민 자본주의와 그에 기초한 신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한 참극”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하며, 새롭고 적합한 사회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 및 기술을 동원하여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고, 사건의 진상 및 원인규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참사의 직접원인을 제공한 청해진 해운 및 실질 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 ‘세월호 참사의 정확한 원인 및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법 제정’, ‘사고발생 후 구조활동이 신속·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조사하여 문책하고, 청와대는 물론 정·관·재계를 막론하여, 성역없이 책임을 규명하고 처벌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시행’, ‘상시재난구조 및 구호시스템을 대통령실 산하에 두어 일원화하고 전문적 전담실무자를 배치하며 재난구조요원을 특화하여 양성·배치할 것’, ‘유가족들에 대한 현실적 지원책을 수립하고 조속히 집행할 것’, ‘정부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온 국민들의 자발적 평화시위를 보장하고, 폭력진압에 대해 사과하고,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간섭과 통제를 철회하고,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공개할 것’ 등을 촉구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