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재외동포현황 2017’ 발간
재외동포 178개국 7,430,659명(전년대비 3.4% 증가), 재외국민 2,672,052명
한국 외교부는 최근 ‘재외동포현황 2017’을 발간했다.
외국에 거주·체류하는 재외동포 및 재외국민의 현황 파악을 위해 외교부가 2년마다 발간하는 이 자료는 해외에 주재하는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작성한 공관별 재외동포현황(2016.12.31. 기준)을 취합·정리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 수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245,792명(3.4%)이 증가한 총 7,430,6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동북아지역(3,366,656명)의 재외동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북미(2,733,194명), 유럽(630,730명), 남아시아태평양(557,739명), 중남미(106,784명), 중동(24,707명), 아프리카(10,8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94개국의 재외동포 거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로는 중국(2,548,030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2,492,252명), 일본(818,626명), 캐나다(240,942명), 우즈베키스탄(181,077명), 호주(180,044명), 러시아(169,680명), 베트남(124,458명), 카자흐스탄(109,132명), 필리핀(93,09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6개국(가이아나, 나우루, 도미니카연방,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바하마, 사모아, 상투메프린시페,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 소말리아, 시리아, 엔티가바부다, 에리트레아, 쿡제도, 투발루)에는 재외동포가 한 명도 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산마리노(1명), 바베이도스, 안도라(2명), 예멘(4명) 등에는 극소수의 재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주 자격별로는 전체 7,430,659명 중 약 64%인 4,758,528명이 외국국적이나 시민권자이고, 나머지 2,672,052명은 영주권자나 일반체류자, 혹은 유학생 등 재외국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재외동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주권자 79,770명, 호주 시민권자 49,534명이다. 체류자는 일반 32,930명(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자 등)과 유학생 17,770명으로 영주권자와 체류자를 합친 재외국민이 130,470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호주의 한국계 재외동포 18만명 중 호주 국적자가 27.5%인 반면 한국 국적자가 72.5%로 4분의 3을 차지했다.
18만명의 주별 거주 분포는 NSW-98,655명(54.8%), 퀸즐랜드-31,342명(17.4%), 빅토리아-25,068명(13.9%), 서호주-10,166명(5.6%), 남호주-8,352명(4.6%), ACT-4,296명(2.4%), 타즈마니아-1,476명(0.8%), 노던테리토리준주-649명(0.3%) 순이다.
호주의 재외동포 18만명은 2015년 대비 3.8% 증가했다. 영주권자는 5.9%, 시민권자는 4.8%, 유학생은 3.6% 증가했다. 반면 일반 체류자는 2% 감소(워홀러 감소)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