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그만 코로나19

글쎄 그럴까, 진짜 그러냐 말이다
도무지 아리송한 출처에
어이없는 일들이 갈수록 심한데
눈에 안 뵈는 손님 하나 붙들고,
나라문을 활짝 열어 놓더니
도둑떼를 활개 치게 하더니
공포와 두려움을 조장하더니
끝내 마녀사냥을 일삼고 있으렷다.
사람들 빽빽한 버스 전철은 괜찮고
춤추는 클럽 술집 카페 레스토랑도
북적이는 백화점 시장도 괜찮고
교회만은 폐쇄해야 된다는 너그들,
사람 골라 감염되는 한국코로나를
미처 모른 게 잘못 인지는 몰라도,
전철발 확진 있다고 멈추게 했느냐
백화점발 확진 있다고 폐쇄했더냐
나이트클럽발 코로나로 폐쇄했느냐
구치소발 확진 있다고 폐쇄했더냐
시장발 확진 있다고 폐쇄해 봤더냐
음식점발 확진이라고 페쇄했더냐
회사발 확진 있다고 폐쇄해 봤느냐
왜, 교회발이라고 예배를 폐쇄하고
경찰을 동원하고, 벌금을 남발하고,
언론 방송을 동원하여 난타시키며
교회 핍박에 혈안 되어 안달이렷다.
속이 훤히 보이는 음흉한 세력들의
불의로 불공정 불공평으로
선택적 차별적 편가르기로
편파적 방송 언론보도에서
자유억압, 종교탄압, 교회말살까지
코로나19로 이익을 챙기는 너그들,
중국우한코로나를 거론도 못하며
온통 전염 책임이 교회에만 있는듯
발표 선전 선동을 일삼고 있으렷다.
화인 맞아 마비 된 양심들이여!
믿을만한 조사 통계를 제시하거라
앞뒤가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거라
개도 소도 웃을 일들을 그만두거라!
코로나19 정치를 계속하는 권력에
침묵 방관방조 복종뿐인 무리들아
어찌 교회만의 예배 집회 금지가
코로나19 예방이 되는지를 답하렷다.
독감 보다 못한 걸 지겹게 붙잡고
옥이야 금이야 하는 짓을 그만두고
꼴불견 가면극을 이제 그만 하렷다.
코로나19를 꽉잡고 몰염치에 거짓을
교활함에 무능 무례를 마구 더하며
코에도 걸어보고 귀에도 붙여보지만,
정치꾼들의 사악한 갖은 계략들도
동서로 번지는 장삿꾼들의 놀음도
코로나19에 빌붙어 사는 집단들도
여기 오늘, 주인 된 국민들이 있으니
진실을 뒤집고 자유를 짓밟는 짓들을
다 집어치우고, 코로나를 장사지내렷다.
지친 몸과 마음이 심란해지고
암울한 상념이 공포로 밀려오는 밤
설치는 잠 허공을 맴돌 때면
지친 두 날개 펴고
희미한 등불을 길게 밝히며
비대면 인터넷 세상 속으로
긴 항해의 닻을 올리고 노를 젓는다
알아야 할 것들이 숲을 이루는 세상
지식을 넓혀 생각을 키우고
실기를 익혀 손발을 펴보고
지혜를 얻어 변화를 맛보고
뭐든 하다보면 얻는 결실이 있으렷다
열려 있는 강의 세미나 회합에
부지런히 오가다 보면
365미터 송수신 내 탑이 세워져
그럴듯한 변명 구차한 핑계
위선에 찌든 설득 주장 선전에
휘말리지 않을 훤한 길이 보인다
역병에 야합하는 행태들
가당찮은 짓들은 당장 멈추렷다
정부든 기업이든 개인까지도
합당한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시절이 주는 시련은 수용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진한 양심만이
모두가 누릴 풍요한 삶을 보장하리라
소란스런 코로나19의 진통에도
육신을 키우고 정신을 넓혀
결단과 선택에 능한 실력자로
영혼까지 단단히 다듬어 가는
건전한 국가 시민이 되어
세상을 밝게 하며 살아가면 어떨까
시간에 몸과 맘을 투자하고
배움에 돈을 후하게 써보고
열정에 노력과 훈련을 보태어
선생을 찾고 제자를 만나면서
현명한 삶들을 널리 전파함으로
참담한 역병 시대의 극복에 종식까지
더 할 일 더 볼 일이 없게 이뤄내렷다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