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말에 묻힌 기독교”
참 기독교는 말이 아녀라
첨부터 끝까지 삶일 뿐 이어라!
장황한 필설로 미혹 하는 세상,
긴 시간 혀로 유혹하고
맘을 흔들어 비틀고 사로잡아
머리를 세뇌 시켜야 할 진리는
아예 기독교 안에 있지 않다니까!
절대 속지를 마라!
허다한 말쟁이들의 허튼 놀음에,
건물과 조직 돈에 영혼을 가두고
멀쩡한 영육을 밤낮 피곤케 해대는
그런 복음은 애당초 없는데도,
하나님을 막보고 대하는 꼴들을 보라!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저 꼬락서니들,
말 풍년 혀 잔치의 기독교는 없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면 자유인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도 무엇으로도,
하나님 자녀 된 우리를 얽어 매거나
종처럼 마구 취급 할 수 없음에도,
믿음 구원 축복 지옥 천당 등등을
운운 들이대는 꼴불견들을 보라!
절벽에서 곡예를 시킬 수 없음에도
번지르르한 허다한 말투,
말도 안 되는 말을 말씀이라 우기며
역겨운 종교의식의 현란한 포장으로
불쌍한 영혼들을 호리고 얼리고 울려
썩은 냄새를 풍기는 사기꾼들을 보라!
말 장난 불장난에 살 집이 다 탄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셔
어둡고 무거운 사슬을 다 푸셨거늘
그 말씀을 사람의 말로,
생명의 축제를 입의 말 잔치로,
전락 변질시키는 이 시대에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광란의 놀이터에서 과감히 벗어나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힘입어 살고
행동하는 양심이 작동하는 성도만이,
비로소 영생의 진리 길을 가게 되리라!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