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부활의 노래”
사망과 절망의 어둠을 뚫고
이어진 원한의 끈을 끊고
생명을 잉태한 진리는
비로소 주검을 일으켜 세워
새 부활로 나타나신 그리스도,
이제 부활을 살라며 날 부른다.
감아야 보인다는 눈짓
버려야 얻는다는 손짓
가는 길을 돌려보라는 발짓
얽힌 망상을 풀라는 맘짓,
죽고 영원히 살라는 몸짓으로
영생을 향한 삶의 푯대를 세워
믿음다운 믿음을 본 보이셨는데,
부활을 향한 기독신앙은
순수한 믿음의 고백으로
남은 양심의 꿈틀거림으로
헛된 우상 망상 허상을 깨고
찌든 폐단을 걷어내고
선한 마음의 외침으로
악행 불의 기만에 맞서는 몸부림,
부활신앙은 늘 위를 향한
맑은 결단 밝은 실천,
날 세밀히 살펴 쳐다봄으로
변화 중생을 확약하는 여정이다
어느 날 없어질 몸 그 너머,
하나님이 주신 영혼의 세계로
내 십자가를 지고 죽고
다시 살아 들어가는 부활의 나라,
부활의 씨앗을 온 땅에 뿌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은
우리를 부르는 복음의 메아리다
떨리는 가슴으로,
그 교훈 그 정신을 본 받으란다
그 말씀 그 믿음을 따라
그런 맘짓 몸짓의 삶으로,
오늘 구원을 이뤄 부활을 살라신다.
한상무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