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새해맞이

아름다운 새해를 위해,
어지럽게 퇴색한 흔적은 지워버리고
그리운 인연에 분홍색 덧칠을 해야겠다.
맑게 피어날 새해를 위해,
너절한 쓰레기들은 모두 모아 불태우고
마지막 잿빛가루 한줌도 훨훨 날리리라.
더 밝게 떠오를 새해를 위해,
가증스런 악한 양심들과 맞서 싸우며
자유와 공의, 불변의 진리를 수호하는
빛을 발하는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아야겠다.
행악자들이 날뛰는 암울한 이 지구촌,
수많은 참과 거짓을 혼동시켜
허위 조작 선동, 온갖 세뇌로
갈등과 증오, 분노와 고통을 자아내지만
속히 다가 올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누릴 새날을 기대하며
회복과 치유가 있기를 많이 기도하리라.
오늘 하루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유익한 자유 민주시민으로 굳건히 서서
선한 외침과 실천으로
하늘 향한 소망의 탑에 돌 하나를 쌓아야겠다.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