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솔로몬의 허무”
성공의 지혜를 얻고
허다한 재물을 쌓고
명예, 권력을 한 손에 쥐고
눈에 뵈는 세상 것을 다 갖고
지 맘대로 지 멋대로 별 짓들을,
빼앗고 채우고 즐기는데도
타는 갈증, 결핍, 부족이 웬 말?
양치기 출신을 극복한 다윗이
충성을 다 바친 부하장군의 아내를
강탈해 취해 얻은 아들,
샬롬 평화 그 이름 솔로몬은,
어미의 치맛바람 센 입김 덕에
형들을 도려내고 왕위에 올라,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도 하며
믿음 좋은 정치가로 사는 듯 말다.
하나님을 떠난 세월은 변질을,
하나님을 잊은 일장춘몽으로
하늘의 도를 잃은 헤매는 길로,
주색잡기가 판치는 세상에서
미색 향락 연회에 들뜬 인생들,
눈을 떠 돌아볼 땐 후회뿐인데,
하나님이 계실 곳이
어찌 인간이 만든 집 일수 있으랴,
기독인은 하늘에 집을 지을 때
멀쩡한 정신, 뜬 눈으로,
주님만을 믿고 따를 수 있다.
하나님의 집, 건축을 운운하며
숱한 세월을 허송하는 믿음들아,
먼저 하늘의 법도를 회복 할 찌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