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이스라엘왕국의 분열”
팔레스타인에 뿌리 내린
이스라엘의 12아들 지파,
그 형상들 사이로
하나님의 시선이 머문 곳엔
치닫는 다윗의 만용 통치,
정상을 향한 집착은 칼이 춤추고
숨가쁘게 내뛰는 솔로몬, 그 아들
망령 된 욕망의 꿈틀거림 마다
돌풍을 일으키며 세상을 휘감는다.
이건 정말 아닌데
저것도 영 아니잖아,
멋진 성전을 지었다고
거창한 제사를 드린다고
매일 찬양 기도를 올린다고
하나님의 특별 선민 국가라고,
거만을 떨 일이 전혀 아닌데
지들 맘대로 어찌해도 된다고?
불의 불공정을 일삼으며
하나님을 위한다는 갖은 행태는
주렁주렁 매달린 빛 좋은 개살구다.
너절하고 이상한 짓거리들
하늘이 외면하는 개소리들을,
짓밟히는 공의를 보라
무너지는 윤리 도덕을 보라
허울 충만한 믿음들을 보라
무례 교만 이기가 득실대는 거리,
백성을 우롱하는 부당한 통치는
고통 탄식을 하늘에 뿌려
결국, 하나님이 찢어 갈리신다
북쪽 이스라엘로,
남쪽 유다 왕국으로 갈 길을 가란다
정신을 가다듬고 눈을 뜬다면,
복의 근원 하나님을 만나 잘 살련만!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