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자유를 위한 복음”
악들의 날에 에덴동산이 무너졌다.
사람이 제 정신을 잃고
사람 되는 자유마저 모른 채
수많은 속박의 굴레에 갇히고 말았다.
무도한 힘이 정의가 되고
강한 힘이 권력으로 정치가 되어
날름대는 혀로 만든 종교와 더불어
세상 판을 흔들며 사람들을 억압한다.
하늘과 땅을 찌르는 교만들
타락한 믿음 만용들이 온갖 모양으로
여기저기 여러 문패를 달고
자유를 향하던 사람을 붙잡아 얽매고
무던히도 갈아먹으며 괴롭히고 찌른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시고
사람이 살아갈 지구촌
누구나 한번 잘 살아봐야 하고
자유 화평으로 사람답게 살 세상에
무정 무법 몰염치한 세력들이 득실거린다.
사악한 무리들은 늘 주변의
침묵 순종을 미덕이라 떠들며
지지고 볶아 실컷 먹고 마신다.
타인의 무지를 한없이 즐기고
무관심 외면을 불러 모아
냉소의 파도를 잠재우며 배를 띠운다.
겹겹으로 싸인 속박의 그늘들
하늘을 사모하는 순박한 마음
짓눌린 이들에게 주님은 다가오셨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땅에서
성전 예루살렘을 넘어 온 세상으로
불안 무지한 곳에 진리를 밝힌
기쁜 소식, 순수한 복음으로
참 복음인 예수님의 말씀 교훈 정신은
능력이고, 사람을 위한 참 자유의 선포다.
거창한 우상숭배의 숲 광란에서
천국 지옥을 몰아세우는 사악한
빛바랜 오만한 종교권력에 맞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제 정신이 들게
길을 뚫어 갈 수 있게 하시고
사람이 가진 불변의 자유를 일깨우신다.
온갖 못된 악의 술수들
속박의 세뇌를 거둬내시고
포로 되어 억눌린 사람들을 해방시켜
하늘의 아들딸들이 되어
참 사람답게 그리 살도록 길을 여셨다.
복음은 하늘이 내린 자유로 부터
사람이 맘껏 누릴 무한 자유까지
이 땅의 모든 이들이 누릴 행복의 선언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