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묵상 시
“사람이 할 일”
동물은 동물답게
식물은 자연스런 그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지만,
달리 사람에게만은
하나님 자신의 속성을 가득 채워,
무한 복락을 누리게 할 때에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사
그의 아들 딸로 살기를 명령하셨다.
에덴동산의 창설,
가정제도의 출발,
사회와 국가의 건설 허락까지,
사람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의 원리와 법칙을 통해서만,
순리 깃든 소중한 질서 위에서만,
그 역할과 누림이 위대하도록
인격과 개성을 잘 발휘토록 하셨다.
환상적인 비극은,
달콤한 유혹의 굴레에 휩싸여
탐욕을 향한 끊임없는 번민에
배신의 끈에 얽혀버린 맘,
지켜야 할 언약을 짓밟는
끈질긴 악성의 분출이여!
갖은 핑계와 구실로,
그럴듯한 변명으로,
뻔뻔한 책임전가로,
타락의 잔뿌리는 뻗어가고
다툼과 빼앗음 살상에 까지
악의 씨앗은 세상으로 퍼져나간다.
이제 사람의 할 일은,
인위에 찌든 가면을 훌훌 털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서
자신의 형편과 꼴을 살핌으로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하나님을 믿는 일이다,
하나님께 구하는 일이다,
그분의 기준에 살려는 몸부림은,
불의와 패악을 질타하고
사람간에 신뢰를 쌓도록
살만한 사람관계를 세워가는 거다.
한상무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