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주일묵상

십자가
하나님 주신 천국 땅 에덴동산에서
믿음의 십자가, 복종의 십자가를
그럴듯하게 거부했던 아담과 하와,
인간의 참극은 하나님 대적으로부터
끝없는 인간 탐욕의 깊은 늪에서
마귀의 놀이터로 변질을 거듭하며
힘들고 괴롭고 비참하게 빠져드나니,
죽음도 외면한 채 욕심에 급급한 삶
뒤도 옆도 안 보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생은
먹이 뺏기에 술수의 노예가 된 파렴치,
푸른 대지, 맑은 하늘, 파란 바다도 없이
인정받기 위해 몰두하는 하루살이로
속이고 짓밟는 전투적인 나날로
높게 넓게 위로만 올라가려는 몸부림으로
비교하고 채찍질 당하는 혼돈의 인격으로
목표를 향한 평가만을 견디는 소모품인가.
성공, 지위, 소유, 감투, 명예, 권력
이득만을 따라 죽기 살기로,
성공, 실적, 뵈는 현상에만 빠졌다면
그가 진 십자가는 사탄의 십자가여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성도는
주님 주실 십자가 보상을 바랄지니
구속의 십자가, 구원 영생의 십자가,
복음의 십자가를 따라 살아낼지어다.
믿음으로 진 아브라함의 십자가
깨짐으로 진 야곱의 십자가
성령으로 진 모세의 십자가
제자들 그리고 바울의 십자가를 보면서.
인생 유일 가치인 자유, 구원의 누림이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믿는 성도는,
하늘 하나님께 눈을 맞추는 믿음으로
교회, 가정, 일터 그리고 국가 사회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결단으로 나아갈지라.

한상무 목사
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