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 대상 하이스쿨 입학 세미나 열려, 폭우 속에서도 30여명 학부모 참여
“현직 한인 교사가 전하는 입학 정보 … 매우 유익한 시간”
‘한인 가정 대상 하이스쿨 입학 세미나’가 지난 7월 31일(목) 저녁 6시 반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웨스트라이드 커뮤니티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자녀들의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드니 소재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 모임인NSRKN(Northern Sydney Region Korean Network)이 주관하고, Relationships Australia와 CASS, Northern Center, Korean Mental Health Hub그리고Department of Communities and Justice 협업으로 이뤄졌다. 현직 NSW 하이스쿨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 세미나이어서인지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에스더 은과 다니엘 한 NSW 하이스쿨 교사가NSW 고등학교 제도와 준비 사항, 학교생활의 실제, 사춘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은 강사는 일반 고등학교(Comprehensive High School), 특수 목적 고등학교(Specialist High School) 외에도 창의 및 공연 예술 고등학교(Creative and Performing Arts High School), 집중 영어 학교(Intensive English High School), 언어 고등학교(Language High School), 체육 고등학교(Sports High School), 기술 고등학교(Technology High School) 그리고 Selective High School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방침과 입학 조건에 대해 소개했다. 또 각 학년별 주요 평가 내용으로 7학년은 NAPLAN(5월 시행, 전국 문해·수리 평가), 8학년은 VALID 과학 시험(11월 시행), 9학년은 다시 NAPLAN을 시행하며, 12학년은 HSC(고등학교 졸업 시험, 10월 시행)가 있다고 안내했다. 은 강사는 또 각 학교에서는 상담 서비스와 학습 지원, 언어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학부모들이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다니엘 한 교사는 학교 생활에서 스포츠, 음악, 댄스, 자원봉사(Volunteering), 리더십 프로그램(Prefect, SRC, Interact 등), 듀크 오브 에든버러 어워드(Duke of Edinburgh Award)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한 교사는 “한국 부모들은 종종 성적에 집중하지만 호주에서는 교과 외 활동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 리더십 등이 개발되므로 자녀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와의 면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딸의 하이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린필드 거주 어느 어머니는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생생한 현직 하이스쿨 선생님을 통해 듣는 정보는 매우 유익했다”며 “학교별 특징과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으로 학교 시스템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미나 김 NSRKN 의장은 “폭우와 강풍 속에서도 대면 세션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지도해주신 열정적인 한인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SW 고등학교 시스템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NSW 교육부 및 교육 표준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W 교육부: https://education.nsw.gov.au
NSW 교육 표준청(NESA): http://educationstandards.nsw.edu.au

사진 1: 행사를 진행한 미나 김NSRKN 의장이 행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2: 에스더 은과 다니엘 한 현직 NSW 하이스쿨 교사가 이날 행사의 주 강사로 참석했다.

사진 3: 이 행사는 시드니의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의 모임인NSRKN이 주관했다.
제공 = NSRKN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