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시티 오브 갓 (City of God, Cidade de Deus)
감독 _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주연 _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스, 레안드로 피르미노 / 2002년
2002년작 브라질 영화. 한국에선 2005년 11월 3일에 개봉했다. 감독은 페르난두 메이렐리스(Fernando Meirelles)와 카티아 룬드(Kátia Lund)이며 파울루 린스(Paulo Lins)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브라울리우 만토바니(Bráulio Mantovani)가 각본을 썼다.
화려한 영상 편집이 돋보이는 영화로 ‘엘리트 스쿼드’와 더불어 브라질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다.
브라질 개봉 당시 영화 관계자들이 “시티 오브 갓”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에 대해 극찬을 하였다. 브라질 개봉 당시 3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2002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수백건에 가까운 메릴레스 감독의 인터뷰가 쇄도했고 영화는 전세계 42개국으로 팔려나갔다. 브라질의 보수적인 영화계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를 거부한 이 영화를, 미국 아카데미 위원회는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각색, 촬영, 편집 등 4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하였다. 3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결과적으로 전세계에서 약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신이 버린 도시… 끝까지 남는 자가 군림할 수 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그곳을 ‘시티 오브 갓’이라고 불렀다. 신에게 버림 받았음에 역설적으로 ‘신의 도시’라고 이름 붙여진 무법천지. 이 살벌한 도시에선 어린 소년들마저 갱단의 일원이 되어 권총의 싸늘한 감촉에 익숙해진다. 갱단과 경찰은 쫓고 쫓기는 것을 반복하고 갱단과 갱단 사이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실로 무시무시한 곳, ‘시티 오브 갓’!
1960년대 ‘시티 오브 갓’을 주름잡던 텐더 트리오의 까벨레라, 알리까치, 마헤코.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이들의 영향을 받아온… 결국 1970년대를 장악하게 되는 부스까페, 제빼게노, 베네까지… 과연, ‘시티 오브 갓’의 운명은 누구 손에 쥐어질 것인가?
○ 줄거리
배경은 1960~70년대 군사독재 시절 브라질 최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빈민가(파벨라), 통칭 시다지 지 데우스(시티 오브 갓)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이다. 주인공 부스카페는 주요 간부가 백인뿐인 신문사에서 일하는 흑인으로 빈민가에서 사진을 찍으며 살아간다. 오프닝은 어른이 된 부스카페가 총격전이 일어나기 직전 과거 회상을 하면서 시작된다.
부스카페가 어릴 때, 이 단층 도시 시다지 지 데우스(‘시티 오브 갓’)의 치안은 아주 개판이라 어린 아이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강도짓을 일삼는다. 최초의 시작은 전설의 3인조라는 범죄 삼총사로부터 시작하는데, 그 중 한명이 부스카페의 형인 마헤쿠다. 3명은 자기들 외에 부스카페 또래인 다지뉴와 베네라는 똘마니들을 데리고 다닌다. 패거리는 어느날 호텔에 강도짓을 하러 밤에 들어가고, 총들고 설치고 싶어하는 어린 다지뉴에게는 그냥 망을 보게 만든다. 신나게 강도짓을 하던 중, 다지뉴가 경찰이 떴다는 신호를 하자 전부 도망친다. 하지만, 알고보니 거짓 신호였고, 다지뉴는 강도짓을 하느라 묶어놓았던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큰 도시쪽으로 도망가서 잠잠해질때까지 아리랑치기같은 범죄로 돈을 번다. 이부분이 다지뉴가 잔인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이후 3인조는 이 누명을 뒤집어쓰고 경찰의 추격을 받는다. 그 와중에 부스카페의 형은 아버지에게 욕먹고 마을을 떠나려한다. 마헤쿠는 가던 길에 예전 똘마니라 생각했던 다지뉴의 돈을 뜯으려다 마치 총을 건네주려는 듯한 행동을 하던 다디뉴에게 오히려 총을 맞아 죽는다. 이때부터 다지뉴는 시티 오브 갓의 보스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후 성장한 주인공들은 양아치짓들을 하면서 마약을 팔아 먹고 사는 등 막장외길을 걷고 있다. 그러다가 다지뉴와 그 일파(베네 포함)가 더 막장이 된 상태로 돌아온다. 이 둘은 콤비로 성장을 하는데, 우선 다지뉴가 악마를 섬기는 부두술사에게(진짜인지 사이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악마의 축복과 부적을 받으며 힘을 부여받고, 이름을 ‘제’로 개명한다. 그 바로 다음날 본격적으로 시티 오브 갓의 모든 지역의 마약상들을 쏴죽이고 자기가 차지한다. 여기서 베네의 친구였던 세노라(캐롯)와 네기뉴(블래키)가 제외되는데, ‘제’가 들이닥치자마자 항복했기에 네기뉴(블래키)는 죽지 않았을 뿐이지 자기 구역과 모든 마약을 뺏긴다. 발목 총알세례는 덤. 즉 세노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제’에게 넘어가고, 그는 시티 오브 갓의 보스에 아주 가까워진다. 아주 잔인하고 참을성은 전무한 양아치 같은 행동을 할 뿐이지만, ‘제’는 마약판매와 주위 상인들에게서 보호비를 걷으며 살아간다.(베네의 인기가 도움이 됐을 지 모른다) 이 와중에 어린아이들로 이루어진 강도집단이 멋모르고 예전같이 동네 상점을 털다가 ‘제’에게 잡혀 1명이 죽임을 당하고 한명은 발에 총을 맞는다. 이후, 베네는 양지로 나가기를 원하며(정상적인 삶은 아니나 범죄자의 삶은 아닌 삶) 결국 환멸을 느껴 사랑하는 여자 안젤리카와 떠나려고 하다가 그의 환송식의 어수선함을 노려 ‘제’를 죽이려한 네기뉴(블래키)의 오발로 그만 죽고 만다. 네시뉴(블래키)는 세노라(캐롯)를 찾아가 자기가 베네를 죽였다고 도움을 청하나 오히려 세노라(캐롯)는 네기뉴(블래키)를 죽여버린다. 여기서 부스카페는 베네가 시티 오브 갓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가 죽자 중재할 사람이 없어지면서 시티 오브 갓의 통일을 위해 ‘제’가 일당과 함께 세노라(캐롯)를 제거하려 한다.
그러다가 ‘제’는 세노라(캐롯)에게 가는 도중, 군 복무를 하다온 마네 갈리냐(‘넉 아웃 네드’)의 여자 친구를 강간하고 그의 가족들을 죽이는 일로 그의 원한을 산다. 사실 베네가 떠나는 환송식에서 콤비가 떠나가기로 하자 아쉬웠던 그가 닥치는대로 환송식의 여자들에게 찝적거리지만, 다들 잔인하고 못생긴 그를 거부하는 모습이 나와, 이 비극의 힌트가 보였다. 갈리냐(‘넉 아웃 네드’)는 시티 오브 갓의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정의로웠던 사람으로, (버스비를 털려 했으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총을 꺼내 위협도 하지 못한)부스카페에게 올바르게 살라고 훈계를 하기도 했었다. 그는 군대를 갔다와서 적어도 사격 실력은 있는 사람이다. 이후, 복수와 보호를 위해 그는 ‘제’의 반대파 세노라(캐롯)에게 가담하게 되는데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다. 이맘 때부터 부스카페는 시티 오브 갓 출신으로, 그곳을 드나들면서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신문사에 사진을 제공하는 사람이 된다.
결국 갈리냐(‘넉 아웃 네드’)도 ‘제’와 싸우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을 죽이기 시작한다. 우선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던 그도, 상점에서 그의 뒤로 총을 들고 접근하던 주인을 세노라(캐롯)가 쏴죽인 것으로 시작하여, 은행강도를 할 때 직접 경비원을 죽임으로써 예외가 법칙이 되어 버린다. 이 때 이 경비원 옆에 울던 아이가 한 명이 있는데, 이 아이가 큰 복선이 된다. 모은 돈으로 세노라(캐롯) 일파는 무기 상인에게서 무기를 구입하여 태세를 갖춘다. 이후 결국 ‘제’와 세노라(캐롯)의 대충돌이 일어나고 전쟁은 1년이 넘게 지속이 된다. 1년이 넘게 되는 동안 복수의 복수, 증오의 증오가 계속 쌓이면서 결국 아무도 전쟁 시작의 이유 따위는 기억하지도 못하게 되고, 그저 전쟁을 위한 전쟁이 계속 이어진다.
갈리냐(‘넉 아웃 네드’)가 ‘제’의 일파를 크게 쓸어버린 어느 밤, 뒤에서 누군가에게 총을 맞아 쓰러지고 잡혀간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감시를 받다가 감시하는 경찰을 간호사가 꼬셔서 잠자리를 가지는 동안(세노라(캐롯)의 매수였다) 탈출한다. 그 사이 ‘제’는 무기상인에게서 무기를 받고 대금 지불을 무시해버려 그의 배후에 있던 경찰들에게 원한을 산다.
결국 부스카페가 있는 곳에서 일대 결전이 벌어지고(영화 처음의 이야기가 여기서 출발) 두 파벌의 대충돌로 시티 오브 갓은 피바다가 된다. 여기서 갈리냐(넉 아웃 네드)가 포함된 세노라(캐롯)의 일파가 ‘제’의 일파를 대 박살을 내어버리지만, ‘제’의 눈먼 총알에 한 아이가 쓰러지고 그 옆을 지키던 갈리냐(네드)는 잠시 도움을 청하기 위해 등을 돌린 순간, 오히려 그 아이에게 총을 맞아 죽는다. 이 아이는 바로 갈리냐(네드)가 죽인 그 은행 경비원의 아이였다. 그리고 닥친 경찰들(무기상인의 배후에 있던 자들이다)에게 ‘제’와 세노라(캐롯)가 잡혀가게 되는데…
‘제’는 경찰에 끌려가서 뇌물을 주고 풀려나나 예전 자기가 강도짓의 대가로 쏴죽였던 어린이의 동료 아이들의 집단 사격을 받고 죽는다. 웃기는 것은 이들이 가진 총은 ‘제’가 무기 상인에게서 뺏았았던 총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느라 대충돌 직전에 나눠줬던 것이다. 부스카페는 경찰이 뇌물 받는 사진과 ‘제’의 시신 사진을 찍었다. 그렇지만 경찰이 자신에게 압력을 가할 것을 우려해 혹은 나중에 써먹으려고? 그 사진은 빼고 ‘제’의 시신 사진을 언론사에 넘긴다. 언론 보도로는 마약왕 사망이라고 기사가 나온다.
마지막에는 시티 오브 갓에서 ‘제’를 죽인 아이들이 나온다. 그들이 무리를 지어서 총을 들고 다니면서 마약을 팔고 자신들이 원한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 출연 / 스탭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Fernando Meirelles): 감독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스: 부스까페 역
레안드로 피르미노 (Leandro Firmino): 제빼게노 역
펠리페 하겐센 (Phellipe Haagensen): 베네-베니 역
더글라스 실바 (Douglas Silva): 다디노 역
○ 등장인물
.부스카페(Buscapé) – 영어판: 로켓(Rocket)
작품의 주인공으로 작중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한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촌인 시티 오브 갓 출신으로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 형인 마헤쿠(구스)가 제 페케누(리틀 제)에게 살해당했다. 베네(베니)에게 안젤리카(안젤리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베네가 죽은 뒤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 시티 오브 갓을 취재하고 사진을 구해다줘 신문사에 인턴으로 취직하게 된다. 배우는 알렉산드리 호드리게스(Alexandre Rodrigues). 아역은 루이 오타비우(Luis Otávio).
.제 페케누(Zé Pequeno) – 영어판: 리틀 제(Li’l Zé)
어릴 적엔 다지뉴(Dadinho, 리틀 디스)라고 불렸다. 그야말로 악역. 베네와는 아주 죽이 잘 맞아 어린 시절부터 범죄 콤비였다. 어릴 때 호텔의 사람들을 쏴 죽였고 도피했다가 부스카페의 형인 마헤쿠를 죽였다. 18세가 되자 마약상들을 공격해 리우데자네이루의 마약 루트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세노라(캐럿)의 영역은 침범하지 못 하는데 이는 베네가 세노라와 친구라서 그렇다. 마약상들을 밀어내던 중 네기뉴(블래키)에게 부상을 입혔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네기뉴는 제 페케누를 죽이려고 하다가 베네를 죽인다. 결국 이 일로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네 갈리나(녹아웃 네드)를 건드렸다가 제대로 적을 만들게 되고 마네 갈리나가 세노라의 갱단에 합세하며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 막바지에 총기밀수업자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고 총을 빼앗게 되는데 이 때문에 총기밀수업자의 뒷배였던 경찰들에게 잡혀 전재산을 털리게된다. 그후 바로 꼬맹이 갱단들이 제 페케누에게 찾아와 총격을 가하면서 사망. 배우는 아역은 도글라스 시우바(Douglas Silva), 성인은 레안드루 피르미누 다오라(Leandro Firmino da Hora). 아역의 연기가 대단했다. 성인 역도 대단했다.
.베네(Bené) – 영어판: 베니(Benny)
어린 시절부터 제 페케누와 어울렸다. 베네의 형인 카베레이라(섀기)는 60년대 3인조 중 우두머리 격이었다. 부스카페의 형이 죽는 걸 방관하기도 했다. 안젤리카와 사귀던 치아구와 친해지고 패션에도 관심을 갖고 상당히 히피스럽게 산다. 마약상과 잔인한 제 페케누에게 질렸는지 농장으로 떠나려고 하다가 난입한 네기뉴(블래키)의 오발로 사망한다. 인맥이 넓어 마약상들의 전쟁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죽음으로 세노라와 제 페케누는 전쟁에 돌입한다. 배우는 아역은 미셸 지소자(Michel de Souza), 성인은 펠리피 아겐센(Phellipe Haagensen)이다. 성이 북유럽 계통의 성인데 아버지가 노르웨이계다.
.세노라 산드루(Cenoura Sandro) – 영어판: 캐롯(Carrot)
제 페케누가 장악하지 못 한 작은 지역의 마약상. 흑인인 베네나 제 페케누와는 달리 백인이다. 베네와는 친구지만 제 페케누와는 상당히 껄끄럽다. 흑인이 압도적인 시티 오브 갓에서 주로 백인들로 구성된 갱을 이끌고 있다. 베네와는 친한 친구라 네기뉴(블래키)가 베네를 잘못 쏴 죽이고 자신에게 숨으려 하자 네기뉴를 죽인다. 마네 갈리나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해 중요한 전력으로 활용한다. 최후의 싸움에서 경찰에 체포된다.
배우는 마테우스 나슈테갈(Matheus Nachtergaele). 작중에 나온 인물 중 제대로 연기를 배운 사람이다. 원래는 연극을 주로 해 그리 유명하지 않아 캐스팅했는데 O Auto da Compadecida란 2000년 영화로 갑자기 확 떴다고 한다. 시티 오브 갓은 당시에 각본 작업 중이었다. 그러자 마테우스는 실제로 시티 오브 갓 근처의 지역에 가 생활을 해 현장감을 높이려고 했다. 현재는 브라질의 유명 배우다. 시티 오브 갓의 다른 주인공들이 실제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촌 지역 출신인 것에 비해 그는 그 전부터 유명한 배우. 그래서 나이도 훨씬 위다. 1969년생. 베네의 성인 역을 맡은 배우는 84년생, 부스카페의 성인 역을 맡은 배우는 83년생이고 제 페케누의 배우는 78년생이다.
.마네 갈리냐(Mané Galinha) – 영어판: 녹아웃 네드(Knockout Ned)
루저 짓을 하던 부스카페와 친구가 도둑질하려다가 마주친 게 최초다. 브라질군 출신이며 부대 최고의 명사수였다. 세모라를 공격하려 가던 제 페케누에게 여자친구가 윤간당하고 자신의 가족이 살해당한 뒤 갱들의 싸움에 참여하게 된다. 사격실력이 뛰어나고 군사지식을 바탕으로 갱단을 거의 민병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그래도 민간인은 해치지 않는 나름의 원칙은 있는데 그 원칙마저 깬다. 이 부분의 연출이 아주 압권이다. 1) 규칙이 있다. 2)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3) 예외가 규칙이 된다.
빈민층이 아닌 노동자 계층의 소년은 돌려보내려 하는데 사실 그 소년의 아버지를 살해한 바 있고 결국 소년에게 살해당한다. 엔딩 크레딧에 실제 인물이 나오기도 한다. 배우는 세우 조르지(Seu Jorge). 1970년생으로 브라질의 유명 뮤지션이다. 스티비 원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카벨레이라(Cabeleira) – 영어판: 섀기(Shaggy)
60년대 트리오 테르누라(텐더 트리오)를 이끌던 갱. 베네의 형이다. 호텔 사건 도중 제 페키누가 저지른 살인 혐의를 뒤집어 쓰고 경찰들에게 사살당한다. 그날 부스카페는 처음으로 카메라를 보게 된다. 배우는 베네의 성인 역을 맡은 펠리페 하겐센의 친형인 조나단 하겐센(Jonathan Haagensen)이다. 적절한 선택인 듯하다.
.마헤쿠(Marreco) – 영어판: 구즈(Goose)
트리오 테르누라의 다른 구성원. 부스카페의 형이다. 강도질하다가 아버지한테 털리고 생선 장사하다가 유부녀 건드리다가 도망가다 제 페케누를 만나 죽는다. 바람 핀 유부녀는 남편한테 맞아 죽고 남편이 카베레이라를 밀고하는 바람에 카베레이라도 죽는다. 배우는 헤나투 지 소우자(Renato de Souza)로 베네의 아역인 미셸 지 소우자의 형이다.
.알리카치(Alicate) – 영어판: 클리퍼(Clipper)
트리오 테르누라의 구성원으로 호텔 사건으로 도망갔다가 갑자기 종교에 귀의한다. 배우는 제피샨데르 수플리누(Jefechander Suplino)다.
.안젤리카(Angelica) – 영어판도 이름이 같다.
부스카페가 좋아하는 여자애로 아버지가 경찰이다. 그래봤자 대마초 빨지만. 치아구와 사귀다가 마약 중독이 된 치아구와 헤어지고 베네와 사귄다. 하지만 베네가 네기뉴에게 죽고 그 뒤론 출연하지 않는다. 배우는 앨리스 브라가(Alice Braga). 영어 구사가 가능해 할리우드 영화에도 자주 나온다.
.치아구(Tiago) – 영어판도 이름이 같다.
부스카페의 친구이자 안젤리카의 애인. 마약 중독자로 마약 사다 돈이 떨어지자 직접 마약 딜러가 된다. 최후의 싸움에서 총 맞고 사망. 배우는 다니엘 제텔(Daniel Zettel)이다.
.네기뉴(Neguinho) – 영어판: 블래키(Blackie)
세노라의 부하로 세노라가 자신의 친구를 죽여 껄끄러워 하는 구역을 이어 받아 장사하다가 제 페케누에게 뺏긴다. 이 일과 더불어 자기 여자 친구를 죽인 일로 제 페케누에게 찍히고 자신 역시 앙심을 품는다. 베네가 떠나는 송별회 밤에 제 페케누를 죽이러 갔다가 총을 잘못 쏴 베네를 죽이고 세모라에게 숨겨 달라고 찾아가나 세노라에게 죽는다. 세노라 왈. “너는 시티 오브 갓에서 가장 멋진 갱을 죽인 거야.”
.바르바치뉴(Barbantinho) – 영어판: 스트린지 (Stringy)
부스카페의 친구. 어릴 적에 소방관이 되겠다고 하던 친구. 시티 오브 갓에 사는 백인이다. 아역은 이메르송 고메즈(Emerson Gomes), 성인 역은 에지송 올리베이라(Edson Oliveira)이다.
.필레 콩 프리타스(Filé com Fritas) – 영어판: 스테이크 위드 프라이즈(Steak with Fries)
제 페케누 갱단에 들어온 어린 갱스터. 자기 또래의 아이를 쏘아 죽이는 신고식을 치른 적도 있다. 세노라한테 마네 갈리냐를 죽이라는 제 페케누의 전언을 전하러 가기도 했다. 마네 갈리냐가 너 같은 어린 애는 돌아가라하자 자기는 이미 마약도 하고 사람도 죽였다고 맞받아친다. 결국 싸우다가 사망하고 마네 갈리냐는 아이의 눈을 감겨주다가 누군가의 총을 맞고 병원에 입원한다. 배우는 다를랑 쿠냐(Darlan Cunha). 현재는 아래처럼 많이 자랐다.
.치우 생(Tio Sam) – 영어판: 엉클 샘(Uncle Sam)
무기 딜러. 제 페케누와 세노라 양 쪽에 모두 무기를 판다. 그러다가 제 페케누에게 무기를 뺏기고 대금을 대지 못 해 실제로 무기를 구해다 준 브라질 경찰에 의해 죽는다. 경찰은 이 일로 제 페케누를 노리고 결국 그의 돈을 털어낸다.
.마리나 신트라(Marina Cintra) – 영어판 동일
조르나우 두 브라질(Jornal do Brasil)의 기자. 부스카페가 갖고 온 사진을 현상해 신문에 싣기도 했으며 부스카페의 동정을 떼주기도 한다.
○ 음악
“Alvorada” (Cartola / Carlos Cachaça / Herminio B. Carvalho) – Cartola
“Azul Da Cor Do Mar” (Tim Maia) – Tim Maia
“Dance Across the Floor” (Harry Wayne Casey / Ronald Finch) – Jimmy Bo Horne
“Hold Back the Water” (Randy Bachman / Robin Bachman / Charles Turner) – Bachman–Turner Overdrive
“Hot Pants Road” (Charles Bobbit / James Brown / St Clair Jr Pinckney) – The J.B.’s
“Kung Fu Fighting” (Carl Douglas) – Carl Douglas
“Magrelinha” (Luiz Melodia) – Luiz Melodia
“Metamorfose Ambulante” (Raul Seixas) – Raul Seixas
“Na Rua, Na Chuva, Na Fazenda” (Hyldon) – Hyldon
“Nem Vem Que Não Tem” (Carlos Imperial) – Wilson Simona
“O Caminho Do Bem” (Sérgio / Beto / Paulo) – Tim Maia
“Preciso Me Encontrar” (Candeia) – Cartola
“So Very Hard To Go” (Emilio Castillo / Stephen M. Kupka) – Tower of Power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