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IS 가담 부모와 있던 호주아이들 구출 성공해
총 8명의 아이 구출, 이중 6명이 부모 따라간 아이들
호주 현지 언론은 정부가 아이들을 악명 높은 호주 출신 전사 중 한 명인 칼레드 샤루프가 이끄는 IS 단체 내에서 비밀리에 구출해냈다고 밝혔다. IS 가담을 위해 떠난 부모님을 따라 시리아에 입국한 아이들이 시리아 난민촌에 머물다 호주로 무사 귀국한 것이다. 샤루프와 그 추종자들은 온라인상에 참수된 적군의 머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악명 높다.
모리슨 총리는 복잡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구해냈다고 말하며 “부모가 아이들을 전쟁 지역으로 데려간 것은 비열한 행위입니다 … 하지만 부모의 범죄로 아이들이 처벌받아서는 안됩니다.”라고 했다. 호주 정부는 총 8명의 아이가 구출됐으며 이들 중 6명이 부모를 따라 입국한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출된 아이들과 별개로 2014년 5명의 아이가 어머니를 따라 시리아에 입국한 사례가 있었다. 어머니 타라 네틀턴은 당시 이미 몇 달 전 IS에 가담하기 위해 떠난 남편을 따라갔는데 그는 2015년 맹장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아이 2명도 2017년 시리아 라카 근처에 있다 공습으로 아버지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네틀턴의 어머니이자 아이들의 할머니 카렌은 IS에 비자발적으로 가담한 아이들을 귀환시켜달라고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번 귀환 아이 중 네틀턴의 아이들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3년 4월부터 2018년 6월 사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단체에 80여 개국에서 온 4만 명의 사람들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시리아 난민촌에만 현재 2500명 이상의 외국 국적 어린이가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