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 동향 (2018.1분기 물가상승률) 2018.4.26
1. 호주 통계청(ABS: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은 2018.4.26.(목) 2018.1분기 호주 물가가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하였다고 발표함.
ㅇ 통계청은 주류·연초(7.0%↑), 보건서비스(4.2%↑), 주택(3.3%↑), 교통(2.9%↑), 교육서비스(2.6%↑) 등의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의류(△3.5%), 통신(△3.4%), 가구가전(△0.1%) 등의 물가하락으로 전체 호주 물가상승이 1.9%에 머무른 것으로 설명함.
ㅇ 호주 물가상승률은 ‘17.1분기를 기준으로 둔화되다가 최근에는 1.9% 수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호주 중앙은행의 예상치(2.0-3.0%)에는 계속 미달되고 있음.
* 최근 호주 연간 인플레이션 추이(%): 1.0(‘16.2분기) → 1.3(‘16.3분기) → 1.5(‘16.4분기) → 2.1(‘17.1분기) → 1.9(‘17.2분기) → 1.8(‘17.3분기) → 1.9(‘17.4분기) → 1.9(‘18.1분기)
ㅇ 주요 도시별 물가상승률은 캔버라(2.4%), 에들레이드(2.3%), 멜번(2.2%) 등 순으로 가장 높은 물가상승을 기록하였으며, 다윈(1.1%)이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함.
2. 호주 언론들은 주로 정부주도로 가격이 결정되는 주류·연초, 보건서비스, 교육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하였다고 하면서, 이들 부문을 제외하면 호주 물가수준은 디플레이션과 다름이 없는 상태라고 우려함.
ㅇ 또한, 물가상승률이 호주 중앙은행의 예상치에 계속 미달됨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당초 계획(2018하반기)보다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함.
ㅇ 한편, 일각에서는 장기화되고 있는 낮은 임금인상률이 회복되면, 가구소비 회복 등으로 이어져 중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5%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3. 호주 경제는 현재 대외적으로는 미-중 교역분쟁 등으로 인한 국제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무역위축 및 무역흑자 축소, 내부적으로는 임금인상률 둔화 및 이로 인한 소비위축, 인플레이션 및 경제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바, 단기간내 호주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최근 호주 연간 임금인상률 추이(%): 2.4(‘14-’15) → 2.2(‘15-’16) → 2.0(‘16-’17)
* 최근 호주 경제성장률(GDP) 추이(%): 3.9(‘11-’12) → 2.6(‘12-’13) → 2.6(‘13-’14) → 2.4(‘14-’15) → 2.8(‘15-’16) → 2.1(‘16-’17)
* 최근 호주 교역수지(Trade Balance) 추이(A$백만): 1,010(‘17.7) → 739(‘17.8) → 529(‘17.9) → 352(‘17.10) → 230(‘17.11) → 177(‘17.12) → 200(‘18.1) → 262(‘18.2)
ㅇ 따라서, 호주 중앙은행이 당초 계획(2018하반기)보다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하고, 경기회복 추세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2018.5월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연방정부 예산안 및 호주 국가신용등급에 따라 호주 경기지표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제공 = 주호주대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