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공기관서 어린 시절 성추행 당한 피해자들에게 ‘국가 사죄’
말컴 턴불 호주 총리는 2월 8일 교회 등 공공기관에서 어린 시절에 성적으로 강탈 당한 피해자들에게 국가 차원의 사죄를 올해 안에 할 방침이라고 의회에 말했다.
호주 정부는 5년 전 관련 조사 위원회를 위탁 구성해 학교, 고아원 및 스포츠 클럽에서 지난 90년 동안 벌어진 아동 성추행 및 강탈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왔다.
턴불 총리는 “한 국가로서 우리는 피해를 당하고 살아온 사람들의 소원을 반영해서 어린 시절 믿었던 어른들에게 당연한 권리였던 인간적 품위를 훼손당했던 것을 회복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조사위원회는 8000명이 넘는 아동 성 피해자들을 만나 증언을 들은 뒤 12월 최종 보고서를 냈다. 여기서 위원회는 400건의 권장 사항을 냈는데 그 중에는 카톨릭에 대한 사제 독신제 개혁 요구도 들어 있다.
호주 연방정부는 우선 각 피해자들에게 15만 달러 상당의 보상금을 지불할 방침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