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봉쇄령 7일 연장
인도 변이 확진 6명 추가, 6월 3일 밤 11시 59분부터 7일간 추가 봉쇄
광역 멜버른에서는 생필품 구매와 학업, 돌봄, 운동, 백신 접종 등의 사유로만 외출 허용되도 10km 이상 이동금지
멜버른 이외의 빅토리아주에서는 외출과 이동거리 제한 없지만, 야외와 실내 집합인원 제한 적용

호주 빅토리아주가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신규 확진이 6명 추가되면서 봉쇄령을 7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주 총리 대행은 6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멜버른 등을 대상으로 현지시간 3일 밤 11시 59분부터 7일간 추가 봉쇄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멀리노 주총리 대행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력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봉쇄령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멀리노 주총리 대행은 “멜버른 중심부에서 60명이나 감염된 이 바이러스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심각성을 갖고 있다 … 그냥 스치고 지나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통해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고 경고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의료관도 이 바이러스를 ‘괴물’로 묘사하면서 “외국의 확산세를 보면 확고한 대책이 없을 경우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봉쇄 연장기간에 적용되는 규제와 제한은 지역마다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 멜버른에서는 생필품 구매와 학업, 돌봄, 운동, 백신 접종 등의 사유로만 외출이 허용된다.
쇼핑과 운동을 위해 집에서 나와도 반경 10km 이상 이동하는 것은 금지된다.
반면 멜버른 이외의 빅토리아주에서는 외출도 자유롭고 이동 거리에도 제한이 없지만, 야외와 실내 집합에서는 모임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최대 참석 인원이 적용된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지난 5월 27일 밤 11시 59분부터 7일간 봉쇄령이 시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