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日 스가 총리 취임 후 전화로 첫 정상 회담
호주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9월 20일(현지시간) 전화로 첫 정상 회담을 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밤 모리슨 총리와 전화로 정상 회담을 가졌다. 지난 9월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가 다른 나라 정상과 회담한 것은 스콧 총리가 처음이다.
스가 총리는 모리슨 총리에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가졌다. 전화회담 후 취재진에게 “미국과의 동맹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두 나라의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며 “24시간 언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해 달라”고도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스가 총리는 안보 중심의 대미 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보국장을 오는 22~25일 워싱턴에 파견한다. 기타무라 국장은 이번 방미 중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미일 동맹에 기반을 둔 스가 내각의 안보 정책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가 총리는 오는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작되는 각국 정상의 유엔총회 일반 토론 연설에 비디오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19일 관저에서 유엔총회에 보낼 약 10분 분량의 비디오 연설을 녹화했다.
일본 정부는 내달 도쿄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담이 성사되면 스가 총리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을 직접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