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 산불과 먼지 폭풍 등 재난급 기후
뉴사이스웨일스주, 일부지역 ‘재앙경보’ 발동·6명 숨지고 가옥 577채 소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면서 호주 전역이 대형 산불, 먼지 폭풍, 연무 등 재난급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재앙경보’가 발동됐다. ‘재앙 경보’는 화재가 발생해도 날씨 여건에 따라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북동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남부로 확산되며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에서 11월 20일(현지시간) 50개의 화재가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 때문에 광역 시드니는 매캐한 연무에 휩싸인 채 고온 건조한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현재 50여 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천명이 넘는 소방인력을 투입한 상태다.
호주 기상청의 바람에 실려 온 산불 연기로 열악해진 공기 질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며, 시드니 국제공항의 가시거리도 5천m선이라고 밝혔다.
NSW주 산불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6명이 숨지고 가옥 577채가 소실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