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만여명으로 최고치 경신 (2022년 1월 8일)
10만 여명 발생은 처음 … VIC주 전날대비 2배 증가해 51,356명
NSW주 45,09명으로 7일 강화 조치를 발표해 1월 27일까지 술집·클럽에서의 춤과 노래 금지·비응급수술 연기
연방정부, 펜데믹 휴가수당 연장발표해 신청자는 1월 10일부터 양성결과 제시해야 … 10일부터 5~11세 백신접종시작
호주는 1월 8일(토) 11만6,000명이 넘는 감염자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역대 최고 일일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 만에 일일 확진사례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VIC주에서는 51,356명의 신규확진자 (9명 사망) 발생으로, 전날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NSW주에서는 45,098명의 신규확진자 (9명 사망)가 발생했다. 전날인 7일 (금) NSW주정부는 규제강화조치를 발표해 “1월 27일까지 술집과 클럽에서의 춤과 노래를 금지한다. … 급하지 않은 수술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NSW주의 오미크론 감염 상황이 1월 말 정점에 달할 수 있다는 공식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며 NSW주 보건부는 7일 최악의 경우 이달 말 입원환자 수가 6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도미닉 페로테 NSW 주총리는 기자회견에서 “NSW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어려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7일 NSW주의 코로나19 관련 입원환자는 거의 2배로 늘어 단 일주일 만에 총 1738명이라는 신기록에 도달했다. 다만 이 정도 정점은 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며, 입원환자 수는 내달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보건부의 설명이다.
감염 속도를 늦추기 위해 추가 규제도 발표했다. 인구 규모 500만 명이 넘는 주도 시드니를 포함, 주 전역에 클럽·펍 내 가무 금지 조치를 다시 취하고 비응급 수술을 연기시켰다. NSW주는 최근 3일간 누적 신규 확진자가 10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오미크론 출현 직전 델타가 우세하던 지난 6월 중순~11월 말 감염 때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한편 연방정부는 펜데믹 휴가 수당이 연장 적용된다고 밝혔다. 수혜대상자는 1월 10일(월)부터 주 보건 당국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결과가 나왔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1월 18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코로나19 양성 결과로 일을 할 수 없거나 확진자를 돌보거나 밀접접촉자에 해당해 격리를 해야할 경우 최소 하루 이상의 근무 시간을 잃은 사람은 최대 75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연방정부는 1월 10일부터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