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테러와의 전쟁’ 애벗 총리 오지 막사에서 대테러 정책 진두지휘
18일, 호주 국내 테러공격계획 첩보에 따라 20여곳 급습해 15명 체포하기도
토니 애봇 총리가 오지(奧地)에 있는 애보리진(호주 원주민) 거주지에 막사를 쳐놓고 생활하면서 대(對)테러 정책을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언론은 애벗 총리가 자신의 선거 공약을 지키려고 호주 대륙 북부 오지의 애보리진 마을인 안헴랜드에서 몇몇 측근들과 막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애봇 총리는 지난해 9월 총선 유세 당시 애보리진 지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애보리진 마을에 들어가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때마침 시기가 서방에 대한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가중되고 호주 정부도 병력 600명의 중동 파병을 결정하는 등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 과연 총리가 오지에서 막사 생활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한편 18일 호주의 시드니에서 뉴 사우스 웨일스주 앤드류 시피온 경찰 책임자와 앤드류 콜빈 연방 경찰청장 대행이 대테러 작전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 국내 테러공격 계획 첩보에 따른 이번 작전으로 20여 곳을 급습, 15명을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