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내년 초부터 실시되는 코로나 예방접종
미국 내 예방접종이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들은 “예방주사를 맞으면 마스크도 필요없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하는 것이 아니냐?”에 대하여 지난주 (11월 30일 현재) 타임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예방 주사를 맞고 항체가 생겨서 개인은 코로나 바이러스-19에 걸리지 않지만 당신 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는 계속되기 때문에 계속 마스크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11월 10일 현재 세계적으로 125만 명이 사망했고 미국만 26만 6천 명이 사망했다. 호주는 사망자가 907명으로 적은 편이기는 하나 앞으로 주 국경이 개방되고 여름철에 성탄, 신년 등을 지나면 얼마나 늘어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국이나 유럽도 여름철에 많은 전염자가 생겨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을 인용, 여러 사람이 모이는 주요 시설 중 식당이 호텔, 커피점, 종교시설, 체육관 등보다 감염 가능성이 4배 더 높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쥬어 레스코벡 교수는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고, 또 대부분 식당은 식료품 가게나 백화점 등 비교적 넓은 장소에 비해 밀집도가 매우 높다”며 “식당만큼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이는 곳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카고 식당의 경우 원래 수용 인원의 20%만 받게 되면 코로나19 감염률이 80% 이상 감소한다. 식당에서 환자와 마주 앉은 사람보다 옆에 있는 사람이 감염율이 높았다는 일본 연구가 있다.
미국은 금년 12월 11일부터, 영국은 1월부터, 호주는 내년 3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런데 면역 군을 형성하기에는 70% 이상의 국민이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미국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주사를 맞겠다는 사람들은 40%가 넘지 않고 있다. 26만 명의 생명을 잃은 미국이라 믿어지지 않는다. 호주의 경우는 58% 정도이다. 서구에서 발생한 예방접종 반대 운동은 국가가 무조건 강제로 전 국민에게 강요해서 생긴 것이다. “네델란드”에서 천연두 강제 접종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백신 의무화가 선택의 자유를 침해 한다는 이유로 “Anti-Vaccine”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근래는 아이들이 예방주사를 맞으면 자폐증 (Autism)에 걸린다느니, 또는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트”가 주사에 “마이크로 칩”을 넣어 우리를 통제하려 한다는 말이 SNS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이외에도 자기 몸에 균을 집어넣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모 교파는 생명을 잃어도 남의 피를 받아서는 않된다는 교파도 있지 않는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는 백신 반대론자다. 그는 지난 4월 자연 치유설을 주장하며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거부할 것이고, 만약 백신을 강요받는다면 선수 은퇴까지 고려한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잘 살며, 보수적인 사람들이 예방주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하면 아직도 홍역이 호주내에 퍼지고 있지 않았나!
우리는 2020년 한 해를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전 세계 70억 인구가 교류를 잃어 버렸다. 만약에 예방주사가 있었다면 오늘날 세계는 2020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예방주사의 발명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근래는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예방주사 경쟁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고 있다.
지난 8월, 처음으로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를 95%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3상의 실험 결과 없이 국가가 인정해 버린 것이다.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도 자회사 중국국립생명공학그룹 (CNBG)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해달라고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CNBG 백신이 공식 승인되면 중국은 러시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당국의 승인을 얻어 백신을 일반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미국도 뒤질 세라 Pfzer와 Moderna가 까다로운 미국의 식약처 (FDA)의 빠른 사용 승인을 얻었다.
그런데 이 두 회사는 과거처럼 죽은 균이나 약해진 균을 계란 노란자 안에 증식기켜 Vaccine을 만들지 않고 계란 속에서 증식 시키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mRNA (유전인자 전달) 방법으로 시간을 벌었다. 즉 코로나-19의 염색체 지도를 만들어 백신에게 넣어 주사를 하면 이들이 우리 몸에 일정세포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똑같은 형태를 만들게 되며, 우리 몸의 항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19인줄 알고 바로 항체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는 방법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 방법이다.
그래서 Pfzer 주사는 마이너스 70도에 얼려야 하며, 병원에서 녹인 후 일반냉장고에 5일간 이상 둘 수 없다. Moderna 역시 운반시 마이너스 20도를 유지해야 하며 일반냉장고에 2-8도로 30일간 두고 있다. 그런데 영국 Oxford대학에 AstraZeneca는 과거처럼 계란안에서 증식하는 방법을 채택했기 때문에 값도 3-5불정도로 싸다. 결점은 55세 이상자의 실험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상의 3개의 제약회사들이 만든 예방접종이 선진국에 보급되고 중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제국들에 10억불을 대여 하면서 중국 예방주사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2020년을 보내면서
금년 3월부터 9월까지 30세 이상 직장인이 실업한 숫자는 10만 명이나 된다. 이 나이는 회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꾼이다. 실업자가 가장 많은 청년층인 15-29세는 몇 명이나 되는지 계산키 어렵다. 3월부터 9월까지 348,500개 직업이 없어졌는데 이중에 10명중 7명은 이 나이에 속한다고 한다. 지난 10월 20일 호주 실업률은 9.6%로 96만 명이 실업 상태이다.
호주 미래 직업 연구소 (the director of the Centre for Future Work at the Australia Institute) Jim Stanford 소장은 현재 “팬데믹”으로 시작 되었지만 앞으로 홀리데이, 병가(sick leave)가 지불되고 연금이 계속 지불되는 영구직 (Permanent Position)은 지금의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는 예언했다. 나머지는 임시직이나 개인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미래 직업에 불안한 이야기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불안전한 고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껏 Casual work은 학교를 졸업하고 1-2년간 경험으로 만 알았으나 앞으로 영구히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대학을 나왔고 근면하며 기술이 있기 때문이라는 현재와 같은 생각이 미래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용자들은 이미 25-45세 사이에만 직장에서 능력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53세에 뉴카슬에서 태양열 판넬 제작자는 퇴사후 금년 7월부터 30개의 회사에 지원을 했지만 한 곳에서만 인터뷰를 했다는 것이다. 내년 3월부터 Jobkeeper와 Job seeker의 지원금이 내년 3월에 끝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NSW주 믹 훌러 (Mick Fuller) 경찰 “콤미손너”는 내년도에 어려운 경제로 인한 범죄에 대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실업자의 증가고 가정폭력이 큰문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1990년대 불황기의 범죄가 다시 생길수도 있다. 불황으로 2년간 범죄자가 급증했다. “We don’t loss Control of public Safty. (우리는 공공안전질서를 유지해야 한다.)
1990년 9월 – 91년 9월까지 호주의 실업율은 10.8%였고 GDP는 1.7%로 내려갔다. 범죄는 1990년대부터 2000년도까지 크게 높았다. 남의 가정 침범이 1990년도는 58,862건이 2000년도는 81,650건으로, 성폭행사건이 1,606에서 3,525건으로 증가 되었다. 무기 없는 도둑질이 3,220건에서 6,894건으로 증가되었다. NSW대학 Weatherburn 박사는 과거와 같은 범죄보다 장기 실업자에 의해 CARD 사기가 크게 늘어 날 것이라고 했다.
호주에서 예방접종이 계획보다 일찍 시작될 것 같다. 아직도 미국과 유럽에는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단 예방주사가 곧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여러 나라의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예방접종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진 정치가가 많다. 인류가 처음 사용하는 예방주사이다 보니 한 가지 주사로서는 성공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4가지 주사약 (AstraZeneca, Pfizer, Moderna, Johnjohns)을 구입하고 있다. 이유는 만약 한 가지를 쓰다 부작용이 발생된다면 즉시 다른 약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만든 곳은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호주뿐 아니라 영국과 캐나다는 7개, 미국과 유럽이 6개, 일본과 브라질은 3개를 구입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주사약은 Pfizer (화이져)로 선진국들인 18개국이 사용키로 하였다. 영국이 1월중에 접종을 실시한다고 하더니 호주 역시 가능하면 3월에 실시를 1월로 빨리 하기로 하였다. 특히 인기있는 Pfizer나 Moderna는 과거 약한 균이나 죽은 균을 달걀에서 배양하는 방법이 아니라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를 주사한 mRNA (유전인자 전달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인류가 처음 시도하는 방법이라 더욱 의심을 하게 된다.
성탄절이 가까워지면서 이민자들이 고민하고 있다. 호주 이민자 750만 명 중에 2중 국적자는 440만명이 된다. 21세기 세계화시대로 많은 기술자들을 호주 시민권만을 주장하는 애국심으로 만으로 불러 올 수 없다. 그들에게 2중국적을 허용함으로서 많은 인재들을 불러들일 수 있다. 2중국적인 이민자들은 자기 모국에 부모나 친구들이 많다. 대부분 2중국적자들은 이곳에 살다가 정년퇴직이 되면 자기 나라에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2020년 한해는 Covid-19로 인해 성탄절이 가까이와도 그리운 고국을 방문치 못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캐나다의 Penny Natos 여인(58)은 시드니 Cherrybrook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캐나다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93세 아버님과 큰딸이 살고 있다. 그는 내년 개학인 2월중에 올 수가 없어 다니던 초등학교 교사 자리도 사표를 내고 떠났다. 그의 남편과 16세 아들을 호주에 두고 떠났다. 비행기 값과 호텔 격리금 3,000불이 드니 1만불이 지급된다. 아버님의 병환을 돌보아야 하니 개학일 까지 올 수가 없는 실정이다. 고향에 두고 온 부모와 친구들이 있는 모국을 방문할 길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해 본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