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호주의 빈곤
기술혁신으로 중졸 정도의 직종이 크케 줄어들어 호주에도 중산층이 없어지고 가진 자(Have)와 가지지 못한 자(Have not)로 양분되어 가는 현상이다. 호주는 평등주의(Egaritarian)을 어느 나라 보다도 중요한 생활신조로 삼은 나라이다. 그런데 상위 20%는 연봉이 26만104불을 버는데 가장 수입이 적은 하위 20%는 2만4천220불을 받는다. 상위 20%이상은 하위 20%보다 무려 12배를 더 많이 벌고 있다. 가진 재산에서도 상위 20%는 250만불에 비해 하위 20%는 3만5천불로 무려 71배의 재산을 더 가지고 있다.
호주 전체 근로자의 수입에 따라 20%씩 5개 등급을 나누어 보면 상위 20%는 수입이 12만4천956불을 받고 가진 재산도 83만6천불이다. 그다음 20%는 연봉 8만704불로 재산은 46만2천불이다. 다음 20%는 연봉이 4만7천944불로 재산은 20만6천불이다. 최하위 수입자는 연봉 2만2천620불인데 재산은 3만6천불이다. 이 조사는 2016년 호주의 잘 알려진 사회조사 기관인 McCrindle 사회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호주 근로자 75%는 10만7천276불을 이하이다. 경제가 23년간 계속 지속해서 발전 되었지만 호주의 가난한 인구는 점점 늘어간다. 한 사람이 426불30센트 이하거나 두 부부와 아이가 2명 있으면 895불22센트를 벌면 가난한 층에 속한다고 한다. 통계는 전체 호주인구에 13.3%인 2백90만명이 된다. 가난한 가정에 살고 있는 15세 미만 어린이는 17.7%로 73만명으로 10년전인 2003=2004년에 비해 무려 10%가 증가된 수이다. 부모가 버려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아이들도 20년 전에는 1만4천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4만3천399명으로 크게 늘어나서 호주 본드대학 의과 대학장인 피터 죤스는 가난해서 아이를 버릴 바에는 차라리 낳지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집값이 계속 상승세와 더불어 가난한 사람의 수는 크게 증가 되고 있다고 호주 사회보징성이 발표했다. 1996년 비교적 집값이 안정되었을 때와 2010년 시드니 집값이 크게 올랐을 상태에 집값을 완전히 빚없이 소유한 가정은 44%에서 33%로 크게 하락되었고, 집을 샀지만 아직도 은행에 주택금리를 내는 사람은 28%에서 36%로 크게 증가되었다. 2011년에는 집을 완전히 샀거나 아직도 은행에 지불을 해야 하는 수는 67%로 50년 만에 가장 낮은 비율이였다. 그러나 집값이 싼 타스마니아는 예전처럼 70%을 유지하였고 원주민이 많고 비교적 정부주택 이용이 많은 노던테리토리는 46%에 머물렀다.
가난한 사람중에는 실업자수당을 받고 생활하는 사람이 51%이고, 홀부모 생계비 수용자가 36.2%, 불구자 연금자 24.3%이며, 고령연금자가 13.9%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가 산업혁명 전인 1820년에는 90%의 인구가 가난속에 살아 왔다. 그러나 1820-40년 사이에 산업혁명이 일어나고부터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그 영향은 영국이나 서구유럽국가에 해당되었다. 중국이 개방을 시작하여 세계 각국의 자본이 투입된 시기는 1978년이다. 인도는 그 보다 늦어 1990년이 되어서 시작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과 인도의 자본 투자로 인해 절대 가난에 속한 인구는 전체 인구 19%에 해당 되었으나 근래는 11%로 크게 하락되었다.
중산층의 수도 1985년에는 10억 미만이었으나 2015년에 이르러 2억3천만명으로 크게 늘어 관광이나 해외 유학이 빈번해졌다. 1870년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 3/4가 글씨를 모르는 문맹이었다. 그러나 경제발전은 교육기관을 발전시켜 현재는 세계 인구 5명중 4명이 글씨를 읽을 수 있다. 1990년도에는 5세 미만의 어린이 사망자 수가 매년 1억300만명이 사망했으나 근래는 백신(Vaccine)의 보급과 아동들의 영양 증가로 인해 600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근래 변화하는 직업문제도 심각하다. 대학까지 졸업했다고 해서 영구 직종을 누리기가 어렵다. 호주 통계를 보면 컴퓨터와 로봇으로 인공지능이 직장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2010년부터 매달 과거 영구직종이 1,900개씩 없어지고 새로운 임시직(partime) 직종은 매달 1,100개씩 늘어나기 때문에 대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을 해도 영구직종을 갖기가 어렵다고 한다. 한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는 경우가 평생 17번이 된다는 통계도 있다. 앞으로 아무직종이나 잘 적응해야하는 시대가 온다.
호주경기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새로운 경제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호주의 경기도 근래 아주 좋아 지난달에 60,900개 직업이 창출되었다. 2015년 10월 이래 월간 많은 직업이 창출 되었다. 이번에는 영구직종이 리드하고 파트타임은 줄어 든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호주 전역 실업률은 5.9%인데 NSW주는 5.1%로 가장 실업률이 낮은 곳이다. 호주불도 어제(6월 18일 현재) 76불로 상승되고 있다. 투자가 늘어난 증거다. 빅토리아 주는 6.1%이고 퀸스랜드는 6.3%이며, 서부호주 6.5%, 남부호주 7%, 타스마니아 6%로 되어 있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