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호주 인구 증가에 따른 범죄율 증가
호주 인구증가율이 세계에서 3위이다. 제일 많이 증가된 곳은 룩셈브르크로 인구 50만명이 조금 넘는 나라로 근래 많은 IT기술자들의 이민을 받아 증가율이 2.3%에 이른다. 다음은 이스라엘도 850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해외 사는 유대인들이 고향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아 증가율이 2%이다. 다음은 호주가 3위로 전체 인구증가율은 1.6%이다. 다음이 인도 1.2%, 브라질·캐나다 모두 1.2%, 미국 0.7%, 중국 0.5%이다.
근래 호주에 신문과 방송들은 인구가 너무 많이 불어난다고 걱정이다. 전 보수당 하워드 수상 당시 1997년 인구 계획을 보면 2050년대까지 호주 인구가 2천5백만이 되도록 계획되었는데 내달 8월 8일 아침 4시에 2,500만명이 되고 2050년도에는 4,000만명이 된다는 것이다.
매 83초 마다 한사람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세기에는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4년 반이 걸렸지만 근래는 2년 반이면 100만명이 증가한다. 매년 19만명씩 늘어나는 이민자 수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도에는 10%가 감해진 16만3천명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유학생 임시체류자 및 워킹홀리데이로 보통 100만명 이상이 호주에 매년 들어오고 있다. 유학생 수도 25만명에서 35만명으로 증가되고 있다. 정식 학교 학생이외에 영어연수, 비즈니스 등 장기체류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Working Holiday로 오는 사람도 많다. 영국이 제일 많고 다음은 대만이다. 셋째로 많은 나라가 한국인데 1만1천명 정도가 된다. 돈도 벌고 구경도 한다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이를 신청하고 있다. 한국에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언어문제로 교포사업을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유학생의 경우도 주에 20시간을 일할 수 있다.
호주의 지식층들은 어떻게 하든 인구가 증가해서 큰 호주가 되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민자 증가에 이견이 많다. 더 문제는 이민자들이 시드니, 멜본, 브리스베인에 70-80%가 몰린다. 타스마니아와 남부 호주는 이민자들을 고대하고 있다.
시드니는 현재 인구 510만명으로 제일 크다. 작년도 한해만도 전체 10만2천명중에 8만5천명이 신규 이민자들이다. 자연 출산율은 3만5천명이며 시드니를 떠난 인구는 1만8천명이 된다. 시드니 인구증가율은 작년보다 2%가 된다.
시드니는 역사상 죄인들의 후예로 시작되었지만 멜본은 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만든 도시라 처음에는 호주 수도였고 교육, 금융분야에 중심지였다. 인구는 시드니보다 20만명이 적은 490만명이지만 근래 집값 비싼 시드니를 떠나 멜본으로 많이 몰리고 있어 멜본이 시드니보다 인구가 더 많아 질 것이다. 금년도 증가 인구는 12만5천명으로 이민자 8만명, 자연증가 3만9천명, 타주에서 이주한 사람 9천2백명으로 되어 있다. 인구 증가율이 2.7%이다.
브리스베인은 240만 인구에 이민자 2만명, 타주 유입자 1만5천명, 자연출산 1만9천명이다. ACT 1.7%, 퍼스(서부호주) 1%, 타스마니아 1.1%, 다윈 0.7%로 증가되었다.
인구 증가로 시드니의 중산층 주택가인 Ryde(라이드)지역은 근래 큰 슈퍼마켓도 생기고 아파트 건설로 인구가 1만3천명이 늘었다. 그런데 범죄가 크게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성 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이 지역에는 한국인 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Eastwood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범죄는 크게 하락되었다. 가택 침입수는 1990년대 10만명당 1,639건이 2017년에는 498건으로 하락되었고, 자동차 도둑도 10만대다 935대였던 것이 2017년에는 170대로 크게 하락되었다.
2013-2014년과 비교해서 5년이 지난 2016-17년 사이 ‘밤거리를 거닐 때 안전한가’ 물음에 NSW주는 87%에서 90%가 ‘안전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안전을 자랑했던 멜본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2013년에는 90%가 ‘안전하다’고 답했으나 2017년 조사에는 79.1%만 ‘안전하다’고 답했다. 이유를 보면 첫째는 멜본 Dandenong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남수단 피난민(해적질로 유명한 나라)이 정착하면서 젊은 10대가 Gang단을 조직하여 주택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치고, 주민들에게 폭행을 가하는 무모한 범죄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자동차 훔치기, 보석점을 침범하는 일이 비일비재이기 때문이다. 작년 1월에는 10대 피난민 15명의 자녀들이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탈출해서 자동차를 훔쳐 돌아다니면서 주택침입을 해서 금품을 갈취하고, 노인이나 가족들을 무참하게 폭행을 가함으로서 “수단 난민 깽단”으로 멜본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작년에 Burke Street에 자동차가 돌진해서 6명이 사망한 사건도 큰 우려를 보였고 작년에 야곱브라는 테러리스트가 아파트 종업원 여자를 살해하고 창녀를 납치하여 경찰과 대항하다 사망한 사건 등은 주민을 위협으로 몰아가고 있다.
같은 질문에서 퀸스랜드 89%에서 87%로 약간 하락되고, WA 81%-83%, SA 86%-90%, TAS 90-91%, ACT 92%-93%, NT 85-79%이다. NT와 서부호주는 원주민들 때문에 범죄율이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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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민의 필요성과 이민자녀의 기여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서 호주는 운전자석에 앉을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옆자리에서 구경만 할 것인가? 앞으로 닥쳐올 기술혁명을 위해 많은 나라가 앞 다투어 준비하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남의 기술을 훔쳐가면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두주자가 되기를 원한다. “호주도 이민을 통해 해외 기술을 유입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세계적인 특별한 전문직종 알선회사 Robert-Walters 회사 CEO인 앤듀류 핸손 씨가 말하고 있다.
호주에서 200개 회사를 조사한 결과 51%의 회사들이 ‘회사가 필요한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에 74%가 ‘회사가 회사자체의 개발 제품을 생산하기위한 특수 기술자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자들은 연봉으로 미화 30만불(호주불 40만6천불) 이상을 주고 고용을 하고 있다. 이것은 호주의 일반 기술자 임금에 2배 이상이다. 호주에서도 지난 12개월간 호주 특수 정보통신 기술자인 System-Engineer들의 임금이 서부호주, NSW, 빅토리아 주에서 무려 25%나 상승이 되었지만 구하기 어려웠다. 호주에 이런 기술자들이 이민으로 오면 그들의 기술을 호주 내 기술자들이 배우게 되고 회사의 기술문제가 해결이 된다. 그래서 호주의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 이민자들을 초청하게 되는데 선거 때가 돼서인지 정부는 금년 3만명이나 크게 줄여서 영주권 비자 16만2천개를 금년 6월말까지 발급했다. 작년도에는 19만명의 기술이민자를 수용한바 있다.
기술자 이민이 줄어들면서 기존에 있던 기술자들도 시간만 채우면 된다는 식이다. 기술자 취업에도 경쟁력이 있어야 서로 경쟁하면서 배우며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국내에서 기술자를 양성시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호주 학생들은 공부보다는 매주 토요일 스포츠에 매달려 있으며, 학비를 많이 지급하는 사립학교 역시 지적인 발전보다는 스포츠, 예술 분야에 취중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아세아 이민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셀렉티브(Selective School) 출신들이다. 시험을 보고 입학하기 때문에 머리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을 하는데 공부를 중요시 하는 아세아 이민자 자녀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입학 경쟁이 심해 어릴 때부터 과외수업을 통해 준비하기 때문에 해마다 입학이 어렵다.
금년 7월 16일 NSW에 셀렉티브스쿨 입학시험에 1만4천4백58명이 지원해서 4천2백26명이 합격했다. NSW주(주로 시드니)에 풀타임 셀렉티브 19개 학교와 부분적으로만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파트타임 셀렉티브스쿨 29개교가 있다. 근래 조사에 의하면 명문사립학교와 셀렉티브스쿨 비교에도 학부모들의 교육수준이나 재력이 전혀 뒤지지 않았다. 돈 많이 지불하는 사립명문을 졸업했다고 해서 어느 특혜도 없다는 것이다.
OECD 국가들의 청소년들이 모여 과학, 언어, 수학 시험(PISA) 결과 평균을 패스한 학생은 2015년 11% 정도이다. 호주 교육계의 걱정은 심각하다. 학생들이 적어도 중학교 과정에서 S.T.E.M(과학, 컴퓨터과학, 엔진이어, 수학)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여야만 4차 산업 역군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는 열심히 공부한 셀렉티브 출신들이 4차 산업에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호주의 현재 주역인 밀레니움 세대(Y세대) 즉 1976-1990년까지 출생자에 대하여 Morgan Research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내용이다. 이 세대는 이민자 증가로 호주 연령층 인구가 가장 많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세대의 속한 젊은이들 중 31%가 아세아 태생이다(대부분 셀렉티브스쿨 출신). 이민자가 많아 다른 세대와 달리 다양성이 많은 세대이다. 결혼문제에서 호주 태생은 10명중에 4명(44%) 만이 결혼했는데 비해 아세아 태생은 10명중 7명(74%)이 결혼을 했다. 인도 출신은 84%가 결혼을 했다. 호주 태생에 배에 이른다. 자녀를 가진 사람은 아세아 태생은 10명중 6명인데 비해 호주 태생은 5명 정도이다. 집 소유에도 중국계는 5명중 1명이 집을 가지고 있는데 호주태생은 8명중 1명만 집을 가지고 있다.
아세아 태생은 4명중 1명(25%)이 종교집회에 참석하고 있지만 호주 태생은 14%만 참석하고 있다. ‘남자가 여성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가?’란 물음에 아세아계는 15%가 긍정하고 있고 호주태생은 4%만 그리 인정했다. 대학졸업도 호주태생은 50%가 학위를 가졌는데 비해 아세아계는 74%였다. 특히 중국인은 82%, 인도계는 79%로 나타났다. 2011년 인구조사에서 아세아계는 중국인 수는 39만1천60명, 인도인은 34만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하며, 세 번째가 월남인들로서 21만2천70명이며 다음이 필리핀 18만3천10명, 말레이시아 13만3천명이며, 한국인은 9만7천6백명으로 12번째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