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0년 최고(最古) 석탄 발전소 폐쇄 …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착수
4월 28일 리델발전소 폐쇄, 2025년 에라링 발전소 폐쇄 예정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탄 화력 발전소가 4월 28일(현지시간) 폐쇄됐다. 오랫동안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가 화석 연료 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이번에 폐쇄된 리델 발전소는 1971년에 지어진 후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약 10%를 공급해왔다. 수십년간 석탄은 호주에서 전력 대부분을 제공해왔지만 발전소가 노후화되면서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비효율적이고, 오염 물질을 많이 내며,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것 외에도, 석탄 화력 발전소에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의존하는 것은 호주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호주 역대 정부들은 모두 화석 연료 생산이나 발전소 사용을 금하라는 세계적인 압박을 받아왔다.
이에 2022년 선출된 호주의 중도 좌파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전력의 82%를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내겠다고 밝혔다. 노르웨이같은 다른 친환경 선두 국가들은 에너지의 90% 이상이 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데 호주는 아직 약 30%에 불과하다.
호주에서 가장 큰 석탄 화력 발전소인 뉴사우스웨일스의 에라링은 2025년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앞으로 10년 동안 또 다른 몇몇 화력 발전소가 더 문을 닫을 예정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