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산불·폭염에 ‘비상사태’ 선포
19일 41.9도로 최고치 경신, 베레지킬리언 주지사 “수일 내 상황도 예측 불가”
호주 NSW주가 산불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현재 NSW주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수개월간 이어진 100여개의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기상이변에 시달리는 호주에서 전국 평균 기온이 이틀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호주 기상청은 12월 19일(현지시간) 호주의 전국 평균 기온이 섭씨 41.9도에 달해 관측 이래 최고치였다고 밝혔다.
글레디스 베레지킬리언 NSW 주지사는 폭염으로 산불 사태가 악화되자 19일 ‘7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올해 호주에서 산불이 시작된 이후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베레지킬리언 주지사는 12월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극한 바람과 폭염으로 수일 내 상황조차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비상사태선포로 NSW 산불방재청(RFS)에게는 주거지 대피명령, 도로와 인프라 폐쇄 및 기본 시설인 전기, 가스, 석유, 물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베레지킬리언 주지사는 휴가 시즌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도로 통제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