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멜버른과 시드니 방문해 공식행사 및 일정 성료
–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 / 전쟁영웅 미망인 ‘올윈 그린여사’에게 감사표명 및 기념품 증정 / 조지루이스 쇼’ 후손 자택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 시드니 거주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 / 시드니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오찬간담회 / 안작 전쟁기념관 견학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2019년 4월 30일(화)부터 5월 5일(일)까지 4박 6일간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공식행사와 일정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피우진 처장과 출장단(선양국장, 최윤정․김보동․김지숙 사무관, 박병주)이 함께 했다.
멜버른 일정으로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 전쟁영웅 미망인 ‘올윈 그린여사’에게 감사표명 및 기념품 증정, 조지루이스 쇼’ 후손 자택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등이 있었으며, 시드니 일정으로 시드니거주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 시드니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오찬간담회, 안작 전쟁기념관 견학 등의 일정을 가졌다.
호주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참석
피우진 국가보훈저창은 5월 1일(수) 일정으로 빅토리아주 총독 면담(집무실), 전쟁기념관 참배 및 사진전관람, 주 호주대사 초청 만찬이 있었다.
이어 5월 2일(목)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에 건립된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제막식은 주호주대사관 멜번분관 주최로 5월 2일(목),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건립현장인 마리부농시 퀘리파크(Quarry Park)에서 개최되며 국가보훈처장, 이백순 주 호주대사, 로빈 스캇(Robin Scott) 빅토리아주 보훈부장관, 토마스 파킨슨(Tomas Parkinson)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최종곤 한국전참전비건립추진위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전참전용사와 유족, 한인동포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막식은 양국가 제창, 참전비소개, 제막,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및 참전용사협회장의 답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막식에 이어 국가보훈처장이 주재하는 제막식 오찬행사가 이어서 진행되었다.
호주는 6.25전쟁에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신속하게 참전을 결정하고 1만7천여명을 파견하여 1200여명의 희생자를 낸 국가이다. 특히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전투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고자 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된 돌을 직접 참전비 건립에 사용하기도 했다.
참전비는 대한민국정부에서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주정부와 한인동포 등의 성금 3억원 총 5억6천만원으로 건립되었으며,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에 이어 호주에 4번째로 건립되는 한국전참전비이다. 길이 18.5m, 폭 3.5m, 높이 0.7m로 한국과 호주의 친선, 남과 북, 전후세대를 잇는 상징적인 의미인 다리와,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고층건물을 형상화하였으며, 기념비 벽면에는 1만7천여명의 호주참전용사를 상징하는 17천개의 구멍을 뚫어 양귀비꽃을 꽂아 기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기념비 외벽에는 무궁화와 호주 국화인 아카시아 무늬를 새기고, 주변에도 식재된다.
피우진 처장은 축사에서 ‘기념비가 참전용사와 전후 세대가 교감하는 상징물로서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며 아울러 건립에 공헌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이어진 제막식 오찬행사에서 피우진 처장은 기념비 건립에 공헌한 최종곤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유공자에게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멜버른 한국전참전기념비는 멜버른지역의 대표적인 한국전참전기념시설로서 앞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주요 인사와 국민들이 방문하여 호주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아울러 호주와 지속적인 우호협력과 동맹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막식 오찬에 참석한 전쟁영웅 미망인 ‘올윈 그린여사’에게 감사표명 및 기념품 증정
피우진 처장은 5월 2일(목)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에 건립된 ‘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및 오찬행사에 참석한 2015.11. 이달의 전쟁영웅의 미망인 ‘올윈 그린여사’(96)에게 반갑게 인사하면서 감사를 표명하고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올윈 그린여사는 호주 지휘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으로 사망한 찰리 그린의 미망인이다. 찰리 그린은 호주 정규군의 첫 지휘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호주 육군 제3대대에 소속, 9월 28일 부산에 상륙한 뒤 영연방 제27연대에 배속되어 경기 연천전투, 박천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듭하며 북진을 계속하다가 1950년 10월 29일 정주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또 한 번의 승전보를 울린 다음 날 달천강 근처에서 진지를 구축하던 중 북한군이 쏜 포탄 파편에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즉각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그해 11월 31살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현재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셨다.
부인 올윈 그린 여사는 평생을 외동딸을 키우며 수절했고, 남편을 기리기 위해 ‘아직도 그대 이름은 찰리’ 책을 썼으며, 호주 전쟁문학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15년 11월의 전쟁영웅으로 찰리 그린을 선정한 바 있다. ‘찰리 그린’ 중령의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96세)는 한국기관이나 민간단체가 초청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하는 한국 호주 관계의 상징적 인물이다.
호주 ‘조지루이스 쇼’ 후손 자택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피우진 처장은 5월 3일(금)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독립유공자 조지 루이스 쇼의 외증손녀인 ‘레이첼 사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감사를 표명하고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와 영문으로 된 설명판을 함께 전달하였다
조지 루이스 쇼는 1919년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 연락소를 설치하여 이륭양행에서 운영하는 무역선을 이용하여 무기운반과 군자금전달, 독립운동가의 출입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연락 등 중요한 창구역할을 담당하셨으며, 안동교통국의 연락업무를 직접 수행하다가 1920년 7월 신의주에서 내란죄로 일경에 체포된 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공소 취하되어 1924년 3월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조지 루이스 쇼 선생의 공헌을 기리고자 1963.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에서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으로는 ’18.12월 영국인 베델 선생의 유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피우진 처장은 레이첼 사씨에게 명패와 함께 기념품인 한국전통 차셋트를 선물하면서,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조지 루이스 쇼 선생과 같은 독립유공자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감사표명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우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하였다.
시드니 한국전참전비(무어파크) 참배
멜버른 일정을 마친 피우진 처장과 출장단은 이어 5월 3일(금) 오후 시드니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시드니한국전참전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피우진 처장과 윤상수 시드니총영사, 이재용 부총영사, 황명하 광복회호주지회장, 출장단과 참전용사 20여명 등 30여명이 함께 헌화, 참배했다.
시드니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수여
피우진 처장은 5월 4일(토) 호주 NSW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곳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독립유공자 전성걸님 유족 전춘희 자택과 독립유공자 이승준님 유족 이구직 자택으로 윤상수 총영사와 황명하 회장이 함께했다.
전성걸(1990. 건국훈장 애족장) 독립유공자는 1919년 3.1. 안주읍의 독립만세 시위 주동(독립선언서 배포 및 시위행진 전개), 2년형의 옥고를 치뤘다.
이승준(2006. 건국훈장 애족장) 독립유공자는 1919년 3.1만세운동 참여로 9개월 옥고를 치뤘다. 1922년 월간잡지 ‘신생활’의 창간에 참여 및 잡지발간을 위해 1만5천원 자금출연, 1928년 관공서 파괴와 일제고관 암살을 목적으로 폭탄제조 계획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했다.
독립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보훈처의 인사 및 감사말씀, 묵념과 패수여 및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호주 시드니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광복회원 오찬간담회
피우진 저창은 5월 4일(토)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명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오찬에는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받은 전춘희․이구직님을 비롯하여 황명하 광복회호주지회장 등 유족 17여명과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 등 26명이 참석하였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에서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19년부터 해외거주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도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피우진 처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감사표명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우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하였다.
안작 전쟁기념관 견학
피우진 처장과 출장단 일행은 5월 4일(토) 오후 ‘안작전쟁기념관’을 견학, 안작기념관 관람 및 호주군 100대 전투지 흙 전시관을 관람했다.
‘안작기념관’(Anzac Memorial;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 corps Memorial)의 건립목적은 제1차 세계대전 후 해외에 파병되어 전사한 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함이다.
한편 ‘호주군 100대 전투지 흙 전시관’은 호주 1차 세계대전 기념기간(2014~2018년) 계기, 안작메모리얼을 리모델링한 후 호주 세계 100대 지역의 흙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유명전투 지역인 3개 지역(가평군, 사미찬, 마량산) 흙과 북한정주지역의 흙도 담겨 전시되어 있다.





제공 =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광복회호주지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