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년 7월 8일, 중세 유럽의 성직자•은자 베드로 피에르 레르미트 (Pierre l’Ermite, 1050? ~ 1115) 별세
은자 베드로 피에르 레르미트 (프: Pierre l’Ermite, 1050년대 ~ 1115년 7월 8일)는 중세 유럽의 성직자로 ‘은둔자 피에르’라고도 한다.

– 피에르 레르미트 (Pierre l’Ermite)
.출생: 1050년경, 프랑스 아미앵
.사망: 1115년 7월 8일, 벨기에 위이
.묘지: Neumoustier Abbey
.국적: 프랑스
.별칭: 은둔자 피에르
프랑스의 수도자로 민중 십자군을 주도하였으며 제1차 십자군 원정에도 참여하여, 십자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핵심인물이다.
때문에 십자군 전쟁의 역사를 논할 때에 빠뜨릴 수 없는 사람이지만, 관련된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 일생은 베일에 싸인 부분이 많다.
그는 묵주 기도를 처음 도입했다는 전설과 함께, 십자군 창시자로서의 전설적인 인물로 묘사되기도 하며, 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부정적 시각으로 나뉜다.

○ 생애 및 활동
은자 피에르가 십자군 전쟁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기록에서는 1050년 경, 오베르뉴에서 출생했다고 전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그 외에 기베르 드 노장 (Guibert de Nogent)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아미앵 출신이라고도 한다.
또 어떤 기록에서는 그의 이름 뒤에 붙은 “은자 (l’Ermite: 隱者)”가 별명이 아닌 성씨라고도 하지만 오늘날에는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는 오베르뉴의 르노 레미리트와 피카르디의 알리데 드 몬타이구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는 성직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이후 군인이 되어 고드프루아의 아버지인 불로뉴 백작 외스타슈 2세의 휘하에 들어가 경력을 쌓았다.
그 와중에 플랑드르의 카셀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시기에 베아트리체 드 루시와 혼인하여 아들과 딸을 두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한지 3년 만에 아내가 죽자 여생을 은둔 수도승으로 살게 되었다.

안나 콤네나의 기록에 따르면, 은자 피에르는 십자군 전쟁 이전에 예루살렘을 순례하러 가던 중에 셀주크 투르크의 훼방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며 그들에게 사로잡혀 고문을 당했다고 전한다.
이 기록의 내용은 비록 진위여부가 의심스러우나, 만일 사실이라면 은자 피에르가 훗날 십자군 운동을 선동하는데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피에르 레르미트 (Pierre l’Ermite)의 일과는 당나귀를 타고 언제나 이슬람과 전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는 성 베드로가 그의 꿈에 나타나 그런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어느날 교황 우르바노 2세는 그를 소환, 앞세워 전쟁을 교묘히 선동했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피에르는 엉뚱한 생각을 품고 기사 레이날도, 무일푼의 월터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반 민중들을 모아서 정식 십자군보다 먼저 출발했다. 이를 군중 십자군이라고 한다.
군중 십자군은 가는 곳마다 약탈을 자행하다가 헝가리 기병에게 떼죽음을 당하고, 베오그라드의 중장보병에게 거의 대부분 죽고 결국 니케아에서 셀주크 투르크의 술탄 킬리지 아르슬란 1세에게 전멸당해, 기사 레이날도는 항복, 피에르는 목숨만 건져 달아난다.

그 뒤 피에르는 1차 십자군에 합류하지만 그의 선동은 더이상 통하지 않았고 명목상 십자군 사령관인 아데마르 주교와 마찰을 빚게 된다.
안티오키아 공방전에서 피에르는 롱기누스의 창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그 전투에서 십자군은 승리한다.
그러나 결국 롱기누스의 창의 진위여부 때문에 피에르는 시죄법 재판을 받았고, 죽고 말았다.
이로 인해 롱기누스의 창을 옹호하던 생질의 레몽은 힘을 잃고, 보에몽의 입김이 세지게 되었다.
은자 피에르의 죽음은 여러 설이 있는데, 롱기누스의 창을 발견한 것이 은자 피에르라면 그는 시죄법 재판으로 죽은 것이 되고, 만약 롱기누스의 창을 발견한 것이 은자 피에르가 아니라 동명이인 피에르 바톨로메오라면 은자 피에르는 서유럽에 돌아가 1115년 자연사하고 동명이인 피에르가 1098년 시죄법으로 죽은 것이 된다.
롱기누스의 창 사건은 여러가지 설이 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