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 7월 8일,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출신의 피아니스트•작곡가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 1882 ~ 1961) 출생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 1882년 7월 8일 ~ 1961년 2월 20일)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의 피아노 연주자, 작곡가이다.

–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
.출생: 1882년 7월 8일, 호주 멜버른
.사망: 1961년 2월 20일, 미국 뉴욕 화이트플레인스
.국적: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잉글랜드
.배우자: Ella Viola Brandelius Ström (1928 ~ 1961)
.앨범: Orchestral Works, Percy Grainger Plays Grainger 등
호주 멜버른 근교의 빅토리아 브라이튼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사망했다.
아버지 존 해리 그레인저는 건축가이다.
그는 영국의 민속음악과 대중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킨 호주출신 미국의 작곡가다.
기발한 변주 방식과 대중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냄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 대표 작품 ‘링컨셔의 꽃다발’ (Lincolnshire Posy)
‘링컨셔의 꽃다발’ (Lincolnshire Posy)은 미국의 지휘자이자 작곡가 에드윈 프랑코 골드만 (Edwin Franko Goldman)이 위촉하여 호주 출신의 작곡가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 1882년 7월 8일 ~ 1961년 2월 20일)가 1937년 초에 완성한 관악합주 모음곡 작품이다.
공식 초연은 1937년 3월 7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개최된 미국 관악 지도자 협회 (American Bandmasters Association) 전국 대회에서 밀워키 심포닉 밴드의 연주와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이루어졌으며, 초연에 앞서 동년 2월 8일 마이애미 고등학교 (Miami High School) 강당에서 마이애미 대학 심포닉 밴드의 연주와 작곡자의 지휘에 의해 3곡이 시연되었다.
곡의 구성은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 지방에서 채보한 6곡의 구전민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5곡은 작곡자 본인이 1905년에서 1906년까지 밀랍관 축음기를 사용하여 채보하였고 1곡은 영국의 민속학자 ‘루시 브로드우드’ (Lucy Broadwood)가 채보한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레인저는 민요를 수집하며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축적되어 온 노래의 본 모습을 악보에 담아내려 하였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 의해 변화하고 살아있는 음악을 표현하려 했고 그 결과 고의 변박과 성부가 겹치는 장면, 마디 없는 악보 등은 이 작품의 큰 특징이 되었다.
또한 구전으로 이어져온 민요를 보존하여 온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정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농업으로 살아가며 자신들의 민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문화로 계승한 그들의 삶에 꽃다발을 전해주고 싶다는 뜻에서 ‘작지만 생명력 넘치는들에 피는 꽃’이 그들의 정신과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링컨셔의 꽃다발’ (Lincolnshire Posy)을 작품명으로 표기하였다.

– 링컨셔의 꽃다발 (Lincolnshire Posy)
•1곡 Lisbon (Sailor ‘s Song)
악보는 “더블린 베이”(Dublin Bay)로 표기.
링컨셔, 히보루도스토우(Hibaldstow)의 딘(Mr. Dean)에의해 수집한 곡이다.
처음부터 두 개의 톤을 사용하여 경쾌한 선율이 교차하는 6/8박자로 연주되며 마음이 아파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가수가 사람들에게 이끌려 밖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야 말로 살아 있다는 것’이라며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는 에피소드가 기록되어 있다.
•2곡 Horkstow Grange (The Miser and His Man – a local tragedy)
조화로운 주제를 느리게 반복하며 레가토로 연주한다.
링컨셔의 꽃다발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며,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레퍼토리로 사용되며 가장 잘 조율된 아름다운 작품으로 간주된다.
이 노래의 가수는 가난과 고난의 인생이지만, 노래는 상냥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의 온화하지만, 당당한 성격을 그린 것 같이 차분하게 속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3곡 Rufford Park Poachers (Poaching Song)
전곡 중 가장 도전적인 악장. 목관에 의해 카논이 시작된다.
중간부에서는 저음에 반음 하강의 동기가 나타나며 극적으로 상승한다.
사냥구역에서의 밀렵을 노래한 곡으로 채집하며 녹음을 한 가수의 자유로운 리듬으로 인해 작곡자는 변화하는 박자와 비정상적인 리듬의 대위법을 적용하였다.
오프닝의 피콜로, 알토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사이의 옥타브에서 캐논으로 출발하여 같은 그룹에 의해 다시 캐논에서 돌아 오지만, 전조가 되어 멜로디가 다시 제시된다.

•4곡 The Brisk Young Sailor (who returned to wed his True Love)
쾌활한 스케르초 풍의 음악에서 목관에 의해 주제가 제시되고 변주되어 간다.
활기 넘치는 젊은 선원이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러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로, 쾌활한 스케르초 풍의 음악은 목관에 의해 주제가 제시되고 변주되어 간다.
몇 가지의 어려운 반주 패턴이 이어지며 세 번째 변주에서 오보에와 소프라노 색소폰에 대한 카논이 진행된 뒤, 종곡은 템포가 점진적으로 느려지며 점점 불협화음의 하모니로 끝이 난다.
•5곡 Lord Melbourne (War Song)
5곡은 금관과 타악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민요 곡조를 재현하기 위해 첫 번째 섹션의 마디 선을 자르지 않고 5/8, 3/8박과 같은 변화하는 박자에 리드미컬하게 움직인다.
FreeTime으로 표기된 마디가 없는 구간으로 인해 암보로 연주되기도 하며 지휘자의 해석으로 사인이 정해지기도 한다.
•6곡 The Lost Lady Found (Dance Song)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무도곡으로 ‘첫박자에 체중을 싣고 3박자에서 살짝 위로, 1박자에 발을 가볍게 밟고, 3박자로 걷어차며 시작한다. 3박자에 두 발로 크게 튀는’ 이라는 동작이 기록되어 있다.
시작의 주제를 중심으로 파사칼리아 (Passacaglia) 중의 변주를 거듭하는 빠른 3/4박자의 일반적인 반주 패턴과 멜로디를 지닌 곡으로, in 3보다는 in 1으로 연주된다.
하나의 브리지 구간에 의해 끊임없이 반복되는 모티브가 특징이다.
링컨셔의 꽃다발의 연주시간은 약 15분
악보는 1987년 ‘프레데릭 펜넬’ (Frederick Fennell)에 의한 교정판이 Ludwig Music Publishing에서 출판된다.

○ 언론보도 : 자연주의자 음악가 그레인저 재조명 활발
도시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던 호주 태생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 1882 ~ 1961) 의 음악세계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세기초에 전원풍의 낭만주의 음악을 작곡해 ‘괴짜’ 취급을 당했던 그의 음악이 최근 모더니즘의 퇴조와 환경운동과 맞물려 새롭게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작품중 비교적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네손을 위한 피아노 듀오곡 ‘컨트리 가든’ 이 고작이었으나 최근 들어 다른 작품들도 잇따라 음반으로 소개되고 있다.
가디너 지휘의 몬테베르디합창단의 녹음으로 지난해 그라모폰상을 수상한 ‘노래와 댄싱 발라드’ (필립스)에 이어 ‘바리톤을 위한 가곡’ ‘관현곡 모음’ 등 2장짜리 그레인저 에디션도 샨도스 레이블로 국내 출시됐다.
또 사이몬 래틀 지휘의 버밍엄심포니가 녹음한 그레인저의 작품집이 오는 9월초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관현악 모음곡 ‘매우 간결히 (In a Nutshell)’ 를 타이틀로 내걸고 있는 이 앨범에는 그레인저의 관현악 ‘전사 (戰士) 들’ 을 비롯해 그레인저가 관현악으로 편곡한 라벨의 ‘라 발스’ 등이 실려 있다.
쌀밥.복숭아.빵.잼만 먹고 살았던 채식주의자, 연주복 차림에 빵과 치즈를 넣은 가방을 등에 메고 기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연주여행을 다녔던 피아니스트, 고통을 참는 것을 쾌감으로 느꼈던 새디스트, 자신의 오리지널 작품보다 다른 작곡가나 민요를 편곡한 음악이 더 많은 작곡가, 대작 (大作) 보다 3~6분짜리 소품을 쓰기를 더 좋아했던 ‘음악의 세밀화가 (細密畵家)’ …. 그를 일컫는 표현도 다양하다.
그레인저는 호주 태생이지만 음악교육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받았으며 1918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뒤에도 활동무대는 주로 영국이었다.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나라도 드물다.
그런 점에서 그레인저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 할 수 있다.
작곡가들은 대부분 과장된 몸짓으로 화려한 대규모의 작품으로 자신의 독창성을 내세우기 마련이다.
그런 기준에서 본다면 그레인저는 전혀 위대한 작곡가가 아니었다.
그의 음악에는 어둠침침한 서재나 살롱의 분위기 대신 들판과 초원의 내음이 물씬 풍겨나온다.
또 ‘전사들’ 같은 작품을 듣노라면 인간의 원초적인 에너지가 꿈틀대는 듯하다.
그레인저는 수많은 영국민요를 합창과 관현악.건반음악으로 편곡했다.
그는 자신의 민요 편곡작업을 가리켜 ‘세팅’ 이라고 불렀다.
그가 영국민요협회에 가입해 영국민요부흥운동에 적극 가담하게 된 것은 스웨덴 작곡가 그리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레인저가 얼마나 괴짜였는지는 그의 결혼식을 생각하면 충분히 상상이 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볼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스웨덴 출신 여류시인 옐라 비올라 스트룀과의 결혼식에는 하객이 무려 2만명에 달했다.
결혼식 식전과 식후에는 자신이 특별히 작곡한 결혼 축하음악을 직접 지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외국에서 연주여행을 다닐 때도 반드시 걸어 다녔던 그는 세번씩이나 부랑자로 몰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그가 말년에 호주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모은 기금으로 직접 건립한 그레인저 박물관은 현재 호주 멜버른대학 교정에 자리잡고 있다. _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