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소설가 최인호 (崔仁浩, 1945 ~ 2013) 별세
최인호 (崔仁浩, 1945년 10월 17일 ~ 2013년 9월 25일)는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본관은 수원 (水原)이다.

– 최인호 (崔仁浩)
.출생: 1945년 10월 17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사망: 2013년 9월 25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배우자: 황정숙 (1970년–2013년)
.학력: 서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형제자매: 최정호
1945년 서울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출생한 최인호는 서울중·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16회) 2학년 재학 시절인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문학으로서, 청년 문화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해 왔다.
1975년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소설 『가족』을 연재하여 자신의 로마 가톨릭 교회 신앙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가족』은 한 편 한 편이 짧은 연작소설이지만 우리 인생의 길고 긴 사연들이 켜켜이 녹아있는 한국의 ‘현대생활사’이다.
1990년대 들어서부터는 우리의 역사에 천착하며 한민족의 원대한 이상에 접목하는 날카로운 상상력과 탐구로 풍성한 이야기 잔치를 열어왔다.

○ 생애 및 활동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서울고 2학년 재학 중(1963)에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벽구멍으로』로 당선작 없는 가작입선을 했다.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했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 연재 소설가’ ‘책 표지에 사진이 실린 최초의 작가’ 등 파격적인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예지가 돋보이는 뛰어 난 단편들과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장편 등 깊이와 넓이를 고루 갖춘 작품들을 끊임없이 탄생시켰다.
시류의 정곡을 찌르는 예리함으로 시대와 대중의 요구에 모두 부합하는 작품을 써내며 천재적 작가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소설집 『타인의 방』 『잠자는 신화』 『영가』 『개미의 탑』 『위대한 유산』, 장편소설 『우리들의 시대』 『내 마음의 풍차』 『불새』 『겨울 나그네』 『별들의 고향』 『도시의 사냥꾼』 『지구인』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왕도의 비밀』(2004년 『제왕의 문』으로 개제) 『적도의 꽃』 『상도』 『영혼의 새벽』 『해신』 『제4의 제국』 『유림』, 연작소설 『가족』 『이상한 사람들』, 산문집 『사랑아, 통곡한다』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문장』 『꽃밭』 『산중일기』 등이 있다.
<사상계> 신인문학상(1967), 현대문학상(1972), 이상문학상(1982), 가톨릭문학상(1998), 불교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 경력
– 문학 입문
서울고등학교 (16회) 2학년 재학 시절인 1962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 글
– 가족 연재
25년이나 월간 샘터에 연재소설 《가족》을 연재하여 자신의 로마 가톨릭 교회 신앙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현재, 대한민국 문학계에서 《가족》은 대한민국의 최장 연재소설로 기록되고 있다.
– 가족 연재 종료
하지만 안타깝게도 샘터 2010년 2월호를 기해 《가족》 연재가 종료되었는데 이유는 저자 최인호 본인의 암 (침샘암) 투병으로 인한 것이었다.
《가족》을 연재해 온 샘터사는 2010년 1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가가 지난해 10월호를 보낸 뒤 쉬겠다고 한 데 이어 지난 연말 연재를 끝내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최인호는 1975년 9월부터 이 잡지에 《가족》 연재를 시작해 2009년 10월호까지 34년 6개월간 총 402회를 연재했다.
암이 발견되자 2008년 7월호 이후 연재를 잠시 중단했다가 2009년 3월호부터 재개한 바 있다.

– 402호
최씨가 〈샘터〉에 보낸 402회의 제목은 ‘참말로 다시 일어나고 싶다’이다.
작가는 이 글에서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이 죽기 열흘 전에 쓴 편지를 인용하며, ‘그 편지를 읽을 때마다 나는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최씨는 “갈 수만 있다면 가난이 릴케의 시처럼 위대한 장미꽃이 되는 불쌍한 가난뱅이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막다른 골목으로 돌아가서 김유정의 팔에 의지하여 광명을 찾고 싶다”고도 했다.
– 드라마와 영화화
그의 작품 중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 것으로는 《바보들의 행진》, 《상도》, 《해신》, 《별들의 고향》, 《지구인》이 있는데, 이중 《해신》은 북디자인계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정병규가 표지 디자인을 했다.
1982년에 〈깊고 푸른 밤〉으로 제6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서훈
2013년 은관문화훈장 (2등급, 추서)
○ 작품 목록
《타인의 방》, 《2와 1/2》, 《잠자는 신화》, 《바보들의 행진》, 《고래 사냥》, 《겨울 나그네》, 《별들의 고향》, 《처세술개론》, 《도시의 사냥꾼》, 《지구인》,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왕도의 비밀》, 《상도》 (商道), 《유림》, 《해신》 (海神), 《깊고 푸른 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여백, 2011), 《나의 딸의 딸》, 《나는 나를 기억한다 1, 2》 (여백, 2015) 등의 작품이 있다.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